박근혜 굿즈 장착한 신천지 교주?

조회수 2020. 3. 3. 20: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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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이만희 시계는 박근혜 공식 굿즈가 아니다? 이만희 손목시계 정체를 파 봤다

하루 종일, 네이버 검색어 상단에

치고 올라온 '이만희시계'.


그 화제의 시계를 자세히 살펴봅시다.


시계의 문자판엔 청와대를 상징하는

봉황무늬가 새겨져 있고 그 아래엔

익숙한 이름이 등장합니다.

때문에 신천지와 새누리당 사이에

모종의 관계가 있었다는

음모론이 일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 시계가

정말 '그' 시계일까요?

확인해봅시다.

웹서핑 결과 중고나라에서 

이만희 씨의 시계와 가장 흡사한 모양의

시계 사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판매자는 국회의원 제공용

시계라고 말하면서도

정확하게는 모른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정말 '의원'용 시계가 맞는지 확인하려

당시 새누리당 의원에게 연락했더니

그의 대답은 달랐습니다.

당시 받은 시계는 금색이 아니라

은색이라는 것입니다.

좀 더 정확한 확인을 위해,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배포한 시계를

제작한 업체에 전화했습니다.

밴드의 연결고리, 유리마감, 크로노 등

'두 시계 간 큰 차이가 있다.'

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공식 배포된 박 전 대통령 기념 시계는

한 종류뿐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이만희 씨가 차고 나온 시계는 박 대통령의

공식 시계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질문이 남습니다.

이만희 씨는 왜 굳이 기자회견장에

그 시계를 차고 나온 걸까요?

신천지 측은 지난 2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시계에 정치적 의도는 없다"

라고 밝혔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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