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호주 산불 현장에 '이것' 기부하지 마세요ㅠ

조회수 2020. 1. 13. 19:09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기부를 거부하는 호주 재난 현장;

세계 곳곳에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호주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창 산불이 심각했던 지난 1월 5일,


호주 빅토리아주지사가

더는 옷과 식료품 등을

기부하지 말아 달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기부는 오히려 재난 현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호주의 산불 때문에 생긴 연기와 재가

뉴질랜드 하늘까지 노랗게 만들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던 지난 1월 5일,

이날, 산불 상황을 브리핑하러 나온

호주 빅토리아주지사가

기자들 앞에서 뜻밖의 말을 합니다.

음식과 옷을 기부하는 걸 거부하겠다니,

대체 무슨 일일까요?

이런 기부는 사태를 수습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뜩이나 시간과 인력이

부족한 상황인데

의류나 식료품을 관리하기 위해서

따로 사람을 투입해야 하고

이를 보관할 장소까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작년에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작년 4월, 강원도 일대를 덮친

기록적인 산불.

당시에 구호 물품으로 들어온

수많은 헌 옷이

오히려 골칫거리가 됐습니다.

심지어 ‘헌 옷’을 기부하면

이재민에게 도움이 된다는


잘못된 정보가 SNS에 퍼지면서

상황이 더 난감해졌습니다.

당시 강원도 고성군에

구호 물품으로 들어온

헌 옷이 무려 53톤

이중 이재민이 가져가고

남은 옷만 30t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현금을 기부하거나

구호 단체 등을 통해

현장 수요를 파악한 뒤

그에 맞는 구호 물품을 기부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