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산불로 살 곳 잃은 코알라 입양하는 법?

조회수 2020. 1. 11.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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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산불에서 구조된 코알라들을 직접 입양하는 방법이 있다?🐨

4개월째 꺼지지 않고 있는 호주 산불.


이에 수많은 코알라가

화마에 휩싸여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코알라를

한 마리라도 더 살리고자

구조활동이 한창 이뤄지고 있는데,


놀랍게도 구조된 코알라를 선택해

'랜선 입양'하는 서비스가 있다고 합니다.


4개월째 꺼지지 않는

기록적인 호주의 산불.

수많은 코알라가

불에 타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호주 산불로 인해

죽은 야생 코알라는 약 8,000마리 이상.

전체 개체 수의 30% 이상으로,


너무나도 많은 코알라가

희생되고 있습니다.

사실 산불 사태 이전부터

기후 변화, 무분별한 개발,

전염병 등으로 인해

코알라는 이미

멸종 위기 취약종이었습니다.

이제는 독자적으로 생존이 불가능한

‘기능적 멸종 상태’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코알라를

한 마리라도 더 살리고자

구조활동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이 구조된 코알라를

입양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사진 속 코알라는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어린이 코알라, 폴입니다. 

지난 11월, 불타던 숲속에서

가까스로 구조된 뒤

코알라 병원에서

화상 치료를 받았습니다. 

건강을 되찾은 폴은,

이제 입양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폴을 입양할 수 있는 곳은

코알라 병원의 홈페이지.

‘코알라 입양하기’라는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코알라를 선택해

입양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코알라 친구들을 입양해도

진짜 집으로 데려와

키울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입양’이라는 이름으로

돈을 기부하고 마음으로 키우는

‘랜선 입양’이라고 볼 수 있는 거죠.

입양 비용은

호주 산불로 다친 코알라를 구조하고

치료하는 데 쓰이고,

불타버린 서식지 대신

돌아갈 수 있는

집을 찾는데에도 쓰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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