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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요기요 합체 내 치킨값 어떻게 됨?

배달의 민족+요기요+배달통=100%". 게르만 민족이 된 배달의 민족. 합병하면 음식값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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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배달 앱 '배달의 민족'이

독일 기업 '딜리버리 히어로(DB)'에

약 4조 7천억 원에 매각됐습니다.


DB는 국내 2, 3위 배달 앱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하는 회사이기도 하죠.


따라서 이번 합병이 성사된다면

DB는 국내 배달 앱 점유율을

거의 100%를 갖게 돼


시장을 독점하게 됩니다.


‘배달의 민족’의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독일 기업

‘딜리버리 히어로’에 팔렸습니다.

‘배달의 민족’이 ‘게르만 민족’이 됐다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인터넷 기업, 최고가 거래인 데다가

합병 후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 독일 회사, ‘딜리버리 히어로’는

이미 국내 배달 앱 2등과 3등,

요기요와 배달통을

모두 운영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배달의 민족까지 인수하면서

국내 배달 앱 점유율이

거의 100%가 됐습니다.

우리나라 배달 앱 시장을

독일기업이 사실상

독점하게 된 것입니다.

이런 자본의 흐름을 두고

사람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단,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음식값이 더 비싸질 수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간 배달 앱에는

할인 쿠폰,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참 많았습니다.

그동안 업체들끼리 경쟁이 심해서

‘할인 전쟁’으로 불리기까지 했는데

이제 한 회사가 된 마당에

안 그래도 부담이 됐던 할인 쿠폰을

계속 제공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어떤 앱을 쓰든

사실상 한 회사가

돈을 버는 구조에서 말입니다.

식당 점주들도 걱정이 커지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기존에는 수수료가 더 싼 곳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수수료’를 올려달라는 요구를

거절하기 힘들어진다는 겁니다.

이렇게 수수료가 올라가면


영세한 음식점들의 경우

다시 음식값을 올릴 수밖에 없어서

결국 또 소비자가 피해를 볼

가능성이 커지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배달 라이더도 문제입니다.


배달료를 깎거나

근무 조건을 변경하더라도

다른 업체를 선택할 수 없게 되니까

선택지는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독과점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이런 문제 때문에

자본이 일정 규모 이상으로

큰 회사들이 합병하는 경우엔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배달의 민족도

심사를 통해

합병 가능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배달의 민족 측은

앞으로도 3개 앱을 따로 운영할 거라서


걱정 안 해도 된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수수료도 인상하지 않을 거라고

오늘(17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번 합병…

진짜 되는 걸까요?

2011년, G마켓과 옥션이 합병하면서

각각 따로 운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때 공정거래위원회는

합병을 허락했습니다.

2005년 하이트맥주가

진로를 인수했을 때도

합병을 허락했지만,

일정 기간 가격 인상을 금지하는 등의

조건을 달긴 했습니다.

배달의 민족의 경우

아직 합병 신고조차 하지 않아서


허가 여부가 나오려면

한참 걸리겠지만,

사실상 점유율 100%에 이르는

상황 속에서

소비자와 음식점주들,

라이더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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