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만 안전벨트 찾아볼 수 없는 이유
조회수 2019. 12. 1. 11:00 수정
와이파이도 있는데 안전벨트는 없는 시내버스. 왜 그런 거야?
우리가 늘 사용하는
시내버스에는 안전벨트가 없는 이유,
왜 그런지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바로 법이 허락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규칙 제27조에는
'환자 수송용 좌석'과
'시내버스의 승객 좌석'에는
안전띠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내버스가
항상 안전하진 않습니다.
흔들거리고
덜컹거리고
튕겨 나가기까지 하는데
시내버스엔
안전벨트가 없는 걸까요?
사실, 안전벨트는
우리나라 모든 자동차에
설치돼 있어야 합니다.
단, 구급차랑 시내버스만은 예외입니다.
구급차는 이해되는데
시내버스는 왜 예외인 걸까요?
국토교통부에 문의했습니다.
실제 통계를 살펴보면
‘시내버스’ 교통사고만
매년 약 5,000여 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승객이 사망하는 사고도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항상 안전하지만은 않은 시내버스
그래서, 안전벨트가 필요하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위험성도, 필요성도 분명한데
‘설치 안 해도 된다’는 법 때문에
우리나라 시내버스에는
안전벨트가 아예 없는 것입니다.
물론, 안전벨트 설치를
반대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서서 타는 승객은
어떻게 해야 할지도 고민할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안전벨트를
설치조차 안 하는 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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