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를 변기에 버리면 내가 다 먹게 된다고?
조회수 2019. 10. 1. 19:58 수정
다 쓴 렌즈 변기나 세면대에 버리는 사람들 경악할 영상
다 쓴 콘택트렌즈, 어떻게 버리고 계시나요?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콘택트렌즈 사용자 중
다 쓴 콘택트렌즈를
하수도에 버린다고 답한 사람이 무려 20%.
플라스틱 성분의 콘택트렌즈는
하수처리장까지 흘러 들어갑니다.
연구진은 매년 이렇게 버려져
하수처리장에 가는
콘택트렌즈가 약 10t이라고 밝혔습니다.
콘택트렌즈는 하수처리장에서
미생물과 만나 5mm 이하의
미세플라스틱으로 쪼개져
강과 바다 등에 사는 생물들에 먹힙니다.
그리고 그 생물은 바로 우리,
'인간'이 먹게 됩니다.
결국 인간이 그 콘택트렌즈를
먹는 꼴이 되는 겁니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한 번쯤 이런 적이 있을 것입니다.
렌즈 크기가 작은 만큼,
이런 일은 일어나기 쉽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무심코 버린 콘텍트렌즈가
다시 우리 밥상으로 올라온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매년 하수처리장으로
콘택트렌즈 약 10t이 버려진다고 합니다.
콘택트렌즈는 유연하고 잘 구부러져서
필터에도 안 걸리고
하수처리장에 무사히 들어가면
5mm 이하의 미세플라스틱으로 쪼개집니다.
그 조각조각들이
결국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땅속으로 스며들어 갑니다.
우리를 먹은 생물을
또 다른 생물이 잡아먹고 ...
인간에게 되돌아옵니다.
우리나라의 한 설문 조사에서도 16.8%가
콘택트렌즈를 배수구에 버린다고 답했습니다.
미세플라스틱 수질 오염이
상위권인 한국에서
무시할만한 결과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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