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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속 소품들이 전부 폐기 처분된다?

조회수 2019. 9. 26. 20: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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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 국제시장 · 기생충 등, 20년간 한국영화와 함께한 대규모 영화 소품 창고가 철거된다

지난 20년간 40만 개의 

영화 소품을 제작 및 보관한 


소품 창고 '서울영화장식센터'. 


'장군의 아들'부터 '기생충'까지, 

한국영화의 긴 세월을 함께 해왔지만, 


지금은 갈 곳을 잃고 

철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소품 창고가 위치한 

남양주종합촬영소가 부산으로 이전되면서 


이곳의 부지와 시설이 

모두 매각되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양의 소품을 옮길 공간을 찾지 못해 

이대로라면 모든 소품은 


폐기 처리 절차에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소품들을 지켜내기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 중인 소품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종합촬영소 안에 위치한

서울영화장식센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역사가 깊은 영화 소품창고입니다.

그리고 20년간 이 곳을 지켜온 사람, 

서울영화장식센터 대표 김호길입니다. 

낯익은 작품 속 소품부터 

세월이 가득 배어있는 귀중한 소품까지


소품실에는

우리나라 영화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남양주종합촬영소를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이곳의 부지와 시설은 모두 매각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입주 업체들의 계약이 끝났고

소품실도 10월 16일까지 철거해야 합니다.

새로운 공간을 찾지 못하게 되면

대부분의 소품은 사라집니다.

소품창고 철거를 결정한 영화진흥위원회 또한

직접적인 도움은 줄 수 없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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