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플레이하기 힘들다는 '이 게임'
지난 2013년,
해킹 헬스(Hacking Health)라는
의료 관련 국제 조직에 출품된
특이한 게임이 있습니다.
자폐증(Autism)과 모의실험(Simulator)의
합성어인 'Auti-Sim'이라는 게임인데요,
이 게임은
청각이 예민한 자폐인들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보여줍니다.
사실 게임이 보여주는
자폐인의 세상은 극히 일부분입니다.
자폐증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라고 불릴 만큼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이죠.
우리는 지금까지
자폐 등 장애를 앓고 있는 분들을
어떻게 바라봤을까요?
다르다는 건 틀린 게 아니라,
상대방을 이해하고 인정해야 하는
출발점입니다.
게임을 좋아한다는 이 네 명에게
특별한 게임을 소개해봤습니다.
플레이를 시작하자
날카로운 소리가 끊이지 않는 이 게임.
게임을 진행하기 어려울 정도로
이어지는 소리에
다들 어려움을 느낍니다.
대체 무슨 게임일까요?
바로 2013년에
해킹 헬스(Hacking Health)에
출품된 게임으로,
자폐 증상의
일부를 경험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 삽입된
날카로운 소리는
청각이 예민한 자폐인들의 일상을
간접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게임은
비자폐인들에겐 아무렇지도 않은 것들이
불쾌하거나 심지어 두렵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자폐증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라고 불릴 만큼
증상이 다양합니다.
청각뿐만 아니라 시각, 촉각 등
특정 감각에 예민하기도 하고
대화나 감정교류 같은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이들의 그런 상태를 이해하지 못한 채
자폐인들과 함께하기 어렵다고만 말합니다.
그리고 그 편견은 고스란히
자폐인과 그들의 가족에게
상처로 돌아옵니다.
실제로 자폐 같은 발달 장애인 부모의
우울 지수는 일반인보다 4배나 높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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