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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봐도 믿기 힘든 침대에 눕는 물고기

조회수 2019. 8. 19. 17: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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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거 아님※ 잎사귀에 누워 자는 물고기? 자는 모습 직접 포착해봄

몸에 비해 크고 화려한 지느러미를 가진 

열대어 '베타'.


베타는 이 크고 화려한 지느러미 때문에 

많은 가정에서 사랑받는 관상어입니다.


그런 베타에겐 아주 독특한 습성이 있는데요.


바로 자신의 주변에 있는 

잎사귀에 눕는 것뿐 아니라

 

그 위에서 잠을 자기도 하는 것. 


이런 습성 때문에 잎사귀 모양을 한 

'베타 침대'라는 이름의 조형물도 

흔히 팔리고 있습니다.


대체 베타는 왜 잎사귀에 누워 자는 걸까요?


이 물고기의 정체는 ‘베타’.

크고 화려한 지느러미를 가진 열대어로,

흔히 가정에서 많이 키웁니다.

어딘가에 자꾸 눕는 습성 때문에

심지어 전용 침대도 팔고 있는데


조형물뿐만 아니라 진짜 식물도

베타의 침대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침 베타 입양 계획이 있다는

동료 PD 루시에게 촬영을 허락받았습니다.

베타는 투어, 싸우는 물고기입니다.

상대 물고기를 물어뜯을 수 있기에

한 어항에 한 마리만 키워야 합니다.

베타 입주 첫째 날

집이 낯선지 침대를 피하더니,

곧 적응해 잘 눕습니다.

도대체 베타는 왜 잎사귀를 침대 삼아 자는 걸까요?

사실, 베타에게 침대는

무거운 지느러미를 내려놓고 

편하게 숨쉬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폐가 있어

물 밖에서도 호흡할 수 있는 베타는

종종 수면 가까이에 숨을 쉬러 가는데


이때, 근처에 잎사귀가 있으면

거기를 침대 삼아 편하게 호흡을 한다는 겁니다.

숨만 쉬고 내려오는 등

침대에서 잠을 안 자는 베타도

있다고 합니다.

베타가 잎사귀에서 자는 모습만을 기대하고

입양할 생각을 했다면 


다시 생각하는 게 좋겠죠?

그래도 혹시 이 콘텐츠를 보고

베타 입양을 고민하는 사람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남깁니다.


높이 20cm 어항

염소 제거한 2~30℃의 물

산소 여과기 또는 스킨답서스 등 수경 식물

베타 침대

사료

온도계

최소 이틀에 한 번 물 갈아주기

관심과 사랑

끝까지 키울 수 있는 책임감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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