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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공포'는 돈벌이 수단이 아닙니다

‘여성들 공포심’ 노리고 만든 피에로 자작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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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우리 사회를 뒤흔든 

'피에로 택배 도둑’ 영상. 


알고 봤더니, 

택배 대리 수령 애플리케이션의 

홍보를 위해 만들어진 영상이었습니다. 


앱과 영상을 제작한 최모 씨는 

‘곽두팔’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 이야기를 듣고 

수많은 곽두팔’들은 분노를 참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분노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서팔광, 권필쌍, 왕대협...

모두 여자 이름 대신 쓰는 가명입니다.

택배를 받거나 음식을 시킬 때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해 만든 이름이죠.

이런 '쎄 보이는' 가명을 쓰는 것,

괜히 유난 떠는 것처럼 보이시나요?

이 무단침입 사건들은 모두

혼자 사는 평범한 여성들에게 일어났습니다.

실제로 통계를 보면

여성의 57%가 ‘범죄 발생’에 대해

‘불안’하다고 말하고 있고,


2014년부터 17년까지 발생한

주거침입 성범죄 총 1,310건 중

가해자가 남성인 경우가 99.8%나 됩니다.

상황이 이런데

누가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할 수 있 을까요?

'곽두팔'들은 이번 피에로 영상을 보면서

또 한 명의 피해자가 나오면 어쩌나

마음을 졸였습니다.

그런데 이 영상이 '광고'라서

더 화가 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영상 만든 사람은 택배 대리 수령 앱을

만들 정도로 , 혼자 사는 여성이 뭘 무서워하는지

뻔히 다 알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이 사람은 해명하러 나온 인터뷰에서도

앱 홍보 티셔츠를 입고 왔습니다.

여성의 공포는 돈벌이 수단이 돼서는

절대 안 됩니다.

지금도 공포에 떠는 '곽두팔'이 많은데,

이를 마케팅 수단으로 썼다는 점.

이게 이 사건을 보며 분노하는 진짜 이유입니다.

그의 홍보 티셔츠에는

"더 이상의 곽두팔은 없다"라는 말이

적혀있었습니다.

그 누구도, 곽두팔이 되고 싶었던 사람은 없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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