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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이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다면 어떨까요?
안전벨트 미착용자의 교통사고 사망률은
착용한 사람보다 4배나 높습니다.
안전벨트가 '생명띠'로 불리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죠.
게다가 지난해부터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그 중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택시기사들이
안전벨트를 제대로 매지 않아
불안감을 느낀다는 시민들.
취재 결과, 실제로 편법을 써
벨트를 대충 매거나
아예 착용하지 않은 기사들도 많았습니다.


안전띠 미착용자의 교통사고 사망률,
착용한 사람의 4배!


안전띠 안 맨 운전자가 치명상 입을 위험,
착용한 사람의 약 12배!






이런 기사님들이 의외로 많다고 해서
스브스뉴스가 잠입취재에 나섰습니다.

탑승하자마자 안전벨트를 안 맨 기사님을
발견힐 수 있었습니다.





이 기사님은 끝까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택시에 탔더니,
기사님이 벨트를 매긴 맨 것 같은데
뭔가 이상한 게 보입니다.






벨트를 느슨하게 만들어주는
클립을 사용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벨트를 제대로 안 매는
또 다른 편법을 보여주는데...




며칠 동안 무작위로 택시를 타 봤더니,
안전벨트를 제대로 맨 기사님은...
단 한 명뿐이었습니다.

안전벨트 캠페인 스티커가
부끄러울 지경입니다.

원래 안전벨트를 안 매면
차에서 경고음이 울립니다.


그런데 그런 택시 어디에서도
취재진은 경고음을 듣지 못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이미 편법까지 빠삭하게
꿰고 있는 택시기사님들...

취재진이 만난 안전벨트 모범 기사님의 조언을
새겨 들을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운전자가 안전벨트를 안 하는 건
엄연한 불법입니다.

택시기사는 안전벨트 관련 교육도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죠.

안전벨트 착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짧으면 1초면 됩니다.

하루종일 운전하느라 답답하시겠지만
기사님의 안전, 그리고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그 ‘1초’, 써주시면 안 될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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