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물건 '팔라고' 협박하는 중국

조회수 2019. 6. 15.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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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SK하이닉스가 화웨이를 망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지난 16일 미국 행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미국 기업" 혹은 "미국 기술을 사용하는 해외 기업"과

중국 IT 기업 "화웨이" 간의 거래를 제한했습니다.


이 조치로 인해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유명 IT기업들은 하나둘

중국과 관계를 끊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은 정부까지 나서

D램 생산 능력을 가진 우리 기업들을 불러

'공급을 계속해라'는 반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치고받고 싸우던 미국과 중국,

갑자기 우리 기업 멱살을 잡습니다.

중국이 말하는 내용도 황당한데요.

물건을 '사달라'는 것이 아니라

물건을 '팔아달라'는 '강매'입니다.

이게 무슨 일이냐면, 현재 미국 정부는

'화웨이가 다른 국가나 기업의 기술을 훔치고 있다'며

1) 미국의 기업,

2) 미국의 기술을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해외기업

모두 화웨이와의 거래를 금지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화웨이는 자신들이 개발한 대체품을

사용하면 된다며 버티기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런 화웨이의 계획에 큰 약점이 있는데,

바로 'D램 메모리'를

대체할 부품이 없다는 것입니다.

지구상에서 D램 메모리를 제대로 만드는 회사는

미국 기업 '마이크론'을 제외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둘뿐입니다.

중국은 오랜 기간 한국 제품에

버금가는 부품을 만들려고 했지만

오히려 기술격차는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즉, 고성능의 전자기기를 만들려면

여전히 우리 기업이 생산한 부품을

수입해 써야만 하는 겁니다.

게다가 현재 화웨이가 가지고 있는

이 부품의 재고량이 두 달 치밖에 안돼,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기술력이 너무 뛰어나 두 강대국 사이에서

이리저리 치이는 우리 기업,

현재는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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