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내내 밀당하던 두 전직 대통령
조회수 2019. 5. 23. 19:12 수정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전 대통령의 비하인드 스토리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꼭 10년째 되는 오늘,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는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 익숙한 얼굴이 보입니다.
바로 조지 W 부시 미국 전 대통령입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노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그리는
추도사를 낭독했습니다.
그렇다면 임기가 거의 비슷했던
이 둘 사이엔
과거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두 사람은 거의 비슷한 시기
대통령직을 수행했습니다.
한 사람은 '악의 축'과 전쟁도 불사했고,
한 사람은 전쟁을 막아야만 했습니다.
각자가 대통령으로서,
자국을 위해 할 일을 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국익에 따라
때론 협력했습니다.
하지만 때론 자신의 신념과 철학에
맞지 않는 일임에도 양보하며
서로 원하는 것을 주고받기도 했습니다.
이 묘한 애증의 관계 속에
두 나라의 동맹은 더욱 돈독해졌습니다.
하지만 두 대통령의 시대가 끝나고,
이 둘은 다시 만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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