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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고 이상한 학교 성교육 반복되는 이유

조회수 2019. 5. 21. 13: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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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욕구는 본능" 충격적인 성교육 실태

'어이없고 이상한 성교육을 제보해주세요'

단 5일 사이 무려

1300여 건이 쏟아졌습니다.


댓글로, 이메일로

초등학생부터 졸업생까지

자신이 겪은 어이없고 이상한 성교육을

제보해왔습니다.


여학생들만 따로 모아놓고

생리를 부끄러운 일이라 가르치거나,

남학생의 성욕은 본능이라고 가르치는

학교 성교육.


대체 이런 시대착오적인 성교육이 

왜 계속 반복될까요?

성교육이 왜 계속 반복될까요?


나무가 남자라고 한다면

여자는 무엇일까요?


물? 땅? 햇빛?

답은 나무입니다.

이 퀴즈는 한 성교육 강사가

강의에 활용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당연한 생각이

어쩌다 놀라운 교육이 돼버렸을까요?

'어이없고 이상한 성교육을 제보해주세요'라는

게시글에는 5일 만에

무려 1300여 건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성교육이 초, 중, 고 교육과정에

포함되어있긴 하지만,

그 내용을 오롯이 교사 재량에

맡기다 보니 일어난 일입니다.

현재 교육과정에 따르면,

성교육은 주로 보건과 기술가정 교과에서

다루어집니다.

하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보건 과목은 선택 과목입니다.

그래서 학교에 따라 가르치지 않거나

가르친다고 해도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육부가 제시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보면,

기술가정 교과에서 '성'은

가정을 만들기 위한 임신과 출산의

한 요소 정도로 설명합니다.

임신과 출산의 한 요소정도로 설명합니다.

학교에선 교원을 대상으로 최소 1회 이상

전문 강사 대면 교육을 실시해야 하지만,

이는 단지 권고 사항일 뿐입니다.

학교 내 성폭력은 2017년에 비해

2018년 40% 넘게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스쿨미투를 이끈 학생들은

제대로 된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스브스뉴스는 올바른 성 인식을 길러주는 성교육이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서명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더는 성폭력으로 고통받는 청소년이 없도록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서명에 함께해주세요!

스브스뉴스는 저소득층 학교 성폭력

피해 청소년들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중입니다.

펀딩하러 가기 ☞ https://www.tumblbug.com/subusunews_schoolmetoo/story

교사와 학생을 위한

성인지교육 의무화 청원에 함께해주세요!

서명하러 가기 ☞ https://campaign.subusu.co.kr/schoolmetoo/

#스쿨미투는_졸업하지_않았다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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