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은 금연 지원에서도 사각지대에 있다
조회수 2019. 6. 12. 13:04 수정
장애인도 담배를 피우냐고요?
흡연자라고 하면 우리는
흔히 비장애인만 떠올리지만
장애인의 흡연율은
비장애인의 흡연율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반면 장애인의 금연 시도율은
비장애인의 금연 시도율보다
훨씬 낮은데요,
장애인의 경우 이동권,
정보의 부족 등
의료 접근성이
훨씬 낮기 때문입니다.
흡연자라고 하면, 보통 비장애인의 모습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런데 장애인 10명 중 2명은 흡연자로,
비장애인 흡연율과 비슷합니다.
조현정동장애인 박은정 씨는
하루에 한 갑 정도를 피우는 흡연자입니다.
물론 누구든 금연을 하면 좋겠지만,
특히 장애인은 금연이 더 절실합니다.
문제는 장애인의 금연을 돕는
사회적 지원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금연 의지가 있어도, 기존 금연 프로그램은
늘 그랬듯 비장애인 중심입니다.
그러다 보니 장애인의 금연 시도율은
비장애인보다 훨씬 낮습니다.
또 장애인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데,
이런 경우 금연 실패 확률이
4배 이상 높습니다.
장애인도 금연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기존 금연 프로그램만으로는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코앞까지 찾아가는
금연 버스가 등장했습니다.
이 금연 버스는 금연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
더 효과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금연 버스는 장애인 외에도
다른 취약계층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금연 버스든, 가까운 보건소든
금연 프로그램을 통해서
담배, 끊어보는 게 어떨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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