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했는데 '부모 재산' 알려달래요
조회수 2019. 3. 8. 14:29 수정
새내기한테 "아부지 뭐하시노?", "아부지 돈 많나?" 물어본 대학
새내기가 되어 대학교에 간 첫날.
학교에서 '부모님의 재산'을 물어본다면
어떨 것 같나요?
설마 그런 곳이 있을까 싶지만
정말 일어난 일입니다.
사라진 줄만 알았던 이런 구시대적인 행정.
방관해도 괜찮은 걸까요?
설레는 마음으로 간 학교.
그런데, 부모님 뭐 하시냐고,
돈 많냐고 물어본다면..?
스브스뉴스에 "지금 시대가 어느 때인데..."라는
제목으로 온 한 사진.
제목은 '학생지도종합카드', 그런데
보호자 직업 및 재산, 신체 장애 여부 등의
정보까지 기입하는 칸이 있습니다.
해당 학과 신입생의 가족은
해당학생들이 이로 인해 차별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해당 학과측 입장을 들어보니...
폐기된 서식이라는 학교측의 입장.
하지만 총학생회 측에서 재학생들에게 보낸
문자에서는 학교가 이 서식을 사용했다는 걸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교육부는 교육 현장에서 불필요한
개인 정보 수집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구시대적이고 차별적인 조사,
이제는 정말 사라져야 하지 않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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