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출신 대학원생이 공익이 되면 일어나는 일?! (feat. 코딩)
조회수 2018. 12. 15. 13:00 수정
카이스트 대학원 출신 공익 근황 최초 공개
6개월을 해야 끝낼 수 있는
단순 반복 업무를 받는다면 어떨까요?
상상도 하기 싫은 그런 상황.
고용노동부 안동지청에서 사회복무요원(aka.공익)으로
복무하는 반병현 씨에게 얼마 전 닥쳤던 일입니다.
하지만 그는 카이스트에서 인공지능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능력자였습니다.
그 일을 30분 만에 끝내버렸죠.
이런 이야기를 그는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그 글 때문에 병현 씨에게
상상도 못 했던 일이 일어나는데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1년 동안 쌓여있는 등기 우편을 전부 조회해서, 인쇄해서, 문서고에 넣어 놓아라'라는 퀘스트가 (저한테) 내려 온 거고 제가 해보니까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차라리 전문연구요원을 갈 걸 그랬나...' 이럴 정도로 당황스러웠죠."
- 반병현 / 사회복무요원 (a.k.a. 공익)
"되게 쉬운 퍼즐처럼 보였어요. 프로그래밍 전공한 사람들의 직업병인데 코딩으로 해결하지 않고선 못 배기는 그런 게 있어요. (프로그램이) 돌아가게 만드는 데는 30분 정도 썼어요."
- 반병현 / 코딩의 신
하루 8시간씩 반 년을 해야
끝날 것 같았던 일을
단 30분 만에 끝내 버린 능력자.
그는 공익을 하며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그 글을 본 고용노동부 본부의
5급 사무관이 지청의 공익에게
업무 자동화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일까지
생겼다고 하는데요!
"제발 바쁜 일 안 생기고 무탈하게 잘 지내다 전역하고 싶습니다. 포상휴가는 좀 받고 싶네요. 이 정도면 많이 줄만 하지 않나요? 포상휴가?ㅎㅎ"
- 반병현 / 코딩하는 공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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