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시험 만능주의를 한방에 보여주는 소름 실험
조회수 2018. 11. 19. 14:50 수정
한국에서는 시험만 잘 보면 돼?
공짜로 받은 10만 원을
옆 사람과 가장 공정하게 나누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각자 5만 원씩 나눠가지던 사람들이
'이것'을 하고 나자 돌변하기 시작합니다!
대체 무슨 일이 발생했던 걸까요?
[2018 창사특집 SBS 대기획] 운인가 능력인가에서
사람들의 심리 속에 담긴 비밀을 파헤쳤습니다.
두 명의 참가자 중 무작위로 선출된
한 명이 제안자가 되고, 한 명은 응답자가 됩니다.
제안자에겐 행운의 10만 원이 주어지는데
본인이 원하는 만큼 응답자와 나눠 가져야 합니다.
10만 원 중 9만 원을 주든 1만 원을 주든
그건 제안자의 마음이라는 것이지요.
단, 응답자가 불공정한 제안이라 생각해 거절할 경우
두 사람 모두 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시험을 잘 본 제안자들,
이번에는 얼마의 몫을 나눌까요?
"시험이라는 상황은 매우 특수한 상황인 것 같아요. 인간이 만든 아주 특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시험이 마치 능력을 재고 공정한 어떤 것인 양 착각을 하는 것이 아닌가 저는 생각하는데..."
- 이경숙 / <시험국민의 탄생> 저자
Q. 귀하는 업무 중 본의 아닌 실수로 인해 회사에 작은 문제를 일으켰다. 그로 인해 상관에게 불려가 자신의 실수에 비하여 상당히 심한 꾸지람을 들었고, 인격적 모욕까지 들었다. 이후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① 그냥 아무 말 없이 자리로 돌아가 일을 계속한다.
② 부당한 인격적인 모욕에 항의한다.
③ 동료 직원들에게 섭섭함을 토로한다.
④ 모욕을 준 상관보다 직급이 높은 상사와 이야기한다.
공정성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이 시험이 정말 우리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이긴 할까요?
"굉장히 신화처럼 믿고 있는 '시험은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뽑는다'는 신화가 그렇게 옳은 건지 좀 따져봐야 합니다."
- 장강명 / <당선, 합격, 계급>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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