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촉촉·진정 젤 타입 수분 크림 5종 비교

조회수 2019. 4. 29. 08: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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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소희 


한낮 기온이 부쩍 오르고 봄과 여름의 경계가 모호한 요즘, 갑자기 피부가 번들거리고 민감해졌다면!! 지금이 바로 ‘수분 크림’을 바꿔야 할 때다.


고농축의 리치한 크림은 피부의 온도가 올라가고 피지 분비가 늘어나는 이맘때, 피부에 흡수가 더디고 유분감을 더할 수 있다. 


이맘때는 산뜻하고 가벼운 젤 제형의 수분 크림으로 보습을 하는 것이 피부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방법의 하나가 될 수 있다.


#1

인기 젤 크림 5종

그렇다면 어떤 젤 크림을 택해야 산뜻하고 순하게 보습할 수 있을까!?

환절기에 부쩍 인기가 높아지는 젤 크림들과 신상 젤 크림들을 고루 모아봤다. 먼저 성분을 꼼꼼히 체크해보고 발림성과 보습력, 시간이 지난 뒤 피부가 얼마나 진정되는지도 함께 살펴보자!

환절기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여드름성 피부의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마데카21’의 테카솔 젤 크림, 꾸준히 리뉴얼을 거듭하며 사랑받고 있는 ‘비오템’의 효자템 아쿠아수르스 크림, 면세점 필수템 중 하나인 ‘크리니크’의 핑크 수분 크림, 그간 로즈워터 토너의 인기에 가려졌다가 최근 부쩍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마몽드’의 로즈워터 크림, 피부 온도를 낮춰준다는 ‘리얼베리어’의 얼음 크림까지 총 5종이다.

#2

핵심성분

테카솔 젤 크림은 동국제약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마데카21의 인기템 중 하나다. 보습은 물론 예민하고 지친 피부를 진정하는 데 탁월한 병풀 추출물 함량이 높다.

다음은 시원한 쿨링감과 상쾌한 향이 특징인 비오템의 아쿠아수르스 크림이다. 슈퍼 푸드이자 희귀한 보습 성분인 아우라 잎 성분 함유가 눈에 띈다.

크리니크의 핑크 수분 크림은 진정, 보습 성분이 고루 함유된 라이트한 젤 크림이다. 72시간 보습 지속력을 앞세워 면세점 필수템으로 등극할 만큼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은은한 장미향으로 코덕들을 매료시킨 마몽드의 효자 라인, 로즈워터의 젤 크림이다. 다마스크 장미꽃 성분은 모공 수렴, 피부 결 개선, 유·수분 밸런스에 도움을 준다.

리얼베리어의 젤 크림은 화~ 한 쿨링감이 살짝 느껴지는데 이는 열 오른 피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함유한 자일리톨, 에리스리톨 때문이다. 진정 성분으로는 병풀잎수, 판테놀, 마데카소사이드가 함유됐다.


#3

제형 및 발림성

모두 투명한 젤 타입이다. 묽고 가볍다. 청량감 가득한 제형으로 이해 팔뚝이 금세 시원하고 촉촉해졌다.


향은 조금씩 다르다. 마데카21리얼베리어는 싱그러운 티트리 향이 감돌았다. 마몽드의 장미향은 의외로 향 지속력이 높았고 크리니크는 무향이며, 비오템은 비오템했다.


#4

끈적임

산뜻하고 시원하고 가볍고 촉촉하고.


이렇게나 장점이 많은 젤 타입이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다. 바로 끈.적.임.  


과연, 이 5종 젤 크림들의 마무리감은 어떨까? 


충분히 흡수시킨 뒤 같은 양의 스티로폼 공을 얼굴에 부어봤다.

출처: 최지연 기자

유분기는 적으면서 산뜻하게 마무리된 마데카21과 빠르게 흡수된 리얼베리어, 크리니크가 끈적임이 적게 나타났다.


비오템마몽드는 흡수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뿐, 마무리감은 5종 모두 번들거림이나 끈적임 없이 착붙이었다.


#5

유분

다 같은 젤 제형이 아니다. 


발라봤을 때 향뿐만 아니라 미세하게 무게감과 발림성이 다른 것이 느껴졌다. 그래서 기름종이에 올려두고 3시간 뒤 살펴봤는데..!

묽고 가벼운 젤 제형이라고 해서 유분감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유분기가 가장 적었던 크림으로는 마데카21마몽드, 크리니크가 뒤이었다.


리얼베리어는 산뜻한 마무리감에 비해 제형 자체에서 묻어나는 유분기가 상당한 것으로 보아 속당김이 심한 수부지, 건성이라면 눈여겨봐도 좋을 듯하다. 


#6

진정

젤 크림의 가장 큰 장점은 열 오른 피부를 진정해주는 쿨링감이다. 


그래서 맨 얼굴에 각각 같은 양을 바르고 1시간 뒤, 울긋불긋한 피부를 얼마나 진정해주는지 비교해봤다!

이래서 여름엔 젤젤 하는 건가 싶다. 스튜디오의 뜨거운 조명 아래 5개의 젤 크림 모두 눈에 띄게 피부를 진정해줬다. 수부지 모델이 발랐을 때 1시간 뒤에도 여전히 속당김 없이 촉촉했다는 평이다.


특히 마데카21리얼베리어는 울긋불긋 열이 달아오른 부위가 꽤 넓었음에도 톤은 고르게 결은 차분하게 정리된 모습이다.   


#7

총평

비교 결과를 바탕으로 피부 타입에 맞는 젤 크림들을 분류해봤다.


올여름엔 자신의 피부에 꼭 맞는 젤 타입 수분 크림으로 진정은 빠르게, 보습은 산뜻하게 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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