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스타일

By. 이소희 

여름에도 쩍쩍 갈라지는 듯한 건조함을 호소하는 건성러들이 많다. 

대체 건성, 악건성, 수부지 타입의 셀럽들은 어떤 뷰티템을 사용하기에 무너짐 0, 갈리짐 0의 촉촉한 피부를 뽐내는 것일까!! 

스타일에이드를 찾아 애정하는 보습템들을 소개한 건성 타입 셀럽들을 모아봤다. 

유다미가 추천한 바디 보습템은 판테놀 함량이 높아 영양, 보습에 효과적인 무색소, 저자극 바디로션이다. 

매우 건조한 피부를 타깃으로 출시돼 리치한 제형이라 지성이라면, 여름에 사용하기엔 다소 버거울 수 있다. 대신 소량만 발라도 촉촉함이 오래간다.

유다미는 샤워 후 물기가 조금 남아있을 때 바르면, 보습감이 더욱 오래간다고 꿀팁을 덧붙였다.

잦은 염색으로 손상모가 늘어 고민이었던 앤이 선택한 트리트먼트다. 

아르칸, 코코넛, 호호바, 올리브 등 자연 유래 오일이 함유됐다. 영양, 보습에 뛰어나 대표적인 올리브영 인기템 중 하나다. 

은은한 로즈 향은 호불호가 없을 듯한 은은한 로즈 향도 매력적이다. 주 1~2회, 2~3분씩 마사지한 다음 헹구면 된다.  

걸그룹 써드아이의 유림은 여름철 격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메이크업의 비결을 공개했다. 

바로 촉촉 파운데이션-얇은 컨실러-광 쿠션 조합이다. 

이러한 꿀조합이 탄생하게 된 배경은 여느 건성러들의 고민과 같다. 

촉촉한 타입을 택하면 지속력이 아쉽고,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 파우더리하게 마무리하거나 매트한 베이스를 사용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쩍쩍 갈라지기 일쑤였다고 한다.

먼저, 히알루론산과 오일이 함유돼 촉촉한 제형을 자랑하는 파운데이션을 바른 다음, 얇게 밀착하면서 자연스럽게 커버해주는 컨실러로 스팟을 커버한다. 

마지막으로 물광 톤 업을 선사해주는 쿠션을 하이라이팅 존에 톡톡 두들겨주면, 유림의 베이스 꿀조합 완성!

뻑뻑하고 끈적이는 선크림은 피부 타입과 상관없이 꺼려지는 게 요즘이다. 특히 건성러들은 촉촉하면서도 지속력이 높은 선크림을 찾느라 여름마다 선크림 유목민이 되고 만다.

승은이 추천한 선 세럼은 그래서 더 주목할 만하다. 마유와 유스배리, 인삼 열매 추출물 등을 함유해 영양 공급과 보습이 뛰어난 선크림이다. 

눈가 주름 개선에도 효과적이고, 자외선 차단 지수(SPF 50+ PA+++)도 데일리로 쓰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