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템만 모았다! 소민이 꼽은 BEST 블러셔는?
By. 이소희
매주 찾아오는 카드(KARD) 전소민의 <솜인더뷰티>.
이번엔 이름하야 ‘소민대로 랭킹’!
핫템, 신상템, 인기템들을 고루 써보고
소민이 직접 베스트템을 꼽아보는 코너다.
평소 블러셔 없는 메이크업은
상상도 할 수 없다는 소민이
깐깐하고 꼼꼼하게 뽑은 베스트 블러셔는
과연 무엇일까?
전소민이 꼽은 블러셔 BEST 5 [솜인더뷰티]
비교해볼 블러셔 제품
(소민)
- 어딕션, 더 블러시 #20 리벤지, 3만 6000원, 3.9g
- 크리니크, 치크팝 #07 콜라 팝, 3만 원, 3.5g
- 3CE, 멀티팟 #프리뮬라, 2만 2000원, 4.2g
- 페리페라, 맑게 물든 벨벳 치크 #06 우와우아 말린장미, 8000원, 4g
- 아임미미, 아임 하트 스탬프 블러셔 #01 비러브드 레드, 1만 6000원, 6g
#1 어딕션
첫 번째 발라본 블러셔는 레드 계열의 어딕션이다.
컬러를 쉽게 볼 수 있는 투명 케이스다.
여러 블러셔가 쌓여 있어도 대부분 이렇게 색이 눈으로 확인되는 패키지에 자꾸만 손이 가게 돼요.
(소민)
가루 타입이지만 입자가 곱고
가루 날림이 적어 밀착력이 높은 편이다.
진한 발색이 예상됐으나 보이는 컬러보다는 은은한 수채화 발색을 자랑했다.
그렇다면 볼 발색은 어떨까?
클렌징 티슈로 볼 부위를 과.감.하.게. 슥슥 지워내는 소민.
(24시간 블러셔 장착 중인 소민)
갑자기 튀어나오는 소민의 팁팁팁
촬영 당일, 메이크업 샵 선생님께
따끈따끈한 꿀 팁을 배워왔다고 한다.
블러셔를 예쁘게 바르려면??
광대뼈 밑까지 바르거나 관자놀이까지 바르면 얼굴이 넓어 보인다는 사실!
(소민)
평소 은은한 컬러만 써서 이날
진한 레드는 처음 발색해봤다는 소민.
레드 블러셔에 푹 빠졌다.
(셀프 칭잔 중인 소민)
흰 피부 톤에 찰떡같이 어울리는 레드 블러셔.
피부 톤을 가리지 않을 것 같지만
쿨톤이라면 더더욱 찰떡이겠다.
-소민의 한줄평 : 웜톤보다는 쿨톤에 추천하고 싶어요. 밝은 피부 톤에 잘 어울리는 컬러예요. 상큼상큼 귀여운 느낌! 장착할 수 있습니다.
#2 크리니크
다음 소민이 픽한 블러셔는
어딕션과 마찬가지로 투명 케이스의 크리니크다.
지난해 품절 대란의 주인공 치크팝,
그중에서 꾸준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07 콜라팝 컬러를 어렵게 구했다.
꽃무늬의 양각이 새겨진 투명 케이스다.
(소민)
어딕션과 마찬가지로 가루 타입인데 소민이 손등에 발라보니 선명한 대신 뭉침이 다소 엿보였다.
(소민)
이렇게 진하게 발렸을 땐 당황하지 말고 파운데이션이나 쿠션으로 톡톡 두들겨 그러데이션 해주세요.
아무튼, 메이크업 초보분들은 바르기 어려울 것 같아요.(소민)
가루 타입이지만 파우더리하지 않고 크리미하게 밀착한다.
얼룩덜룩 뭉침 주의!
양 조절 및 그러데이션이 키 포인트 되시겠다.
-소민의 한줄평 : 초보분들에겐 그러데이션이 어려울 수 있어요. 브러쉬보다는 손으로 바르길 추천합니다.
#3 3CE
다음은 소녀 감성 자극하는 패키지로
소민의 호기심도 자극한 3CE다.
크림 타입이며 치크, 섀도우 등 멀티로 쓸 수 있다.
빈티지한 케이스 하며,
요즘 대세인 그윽한 블릭 컬러 장착!
투명 케이스가 아니라서
컬러를 한눈에 보기는 힘들지만,
거울 내장형이라는 또 다른 매력 포인트가 존재한다.
촉촉한 크림 텍스처가 뭉침 없이 깔끔하게 발린다.
(소민)
크림 타입 특성상, 소량만으로도 발색이 진하기 때문에 크리니크와 마찬가지로 양 조절이 관건이겠다.
-소민의 한줄평 : 크림 섀도의 편견을 깨주는 제품이에요. 주름이나 모공 부각 없이 착붙! 크리니크보다 바르기 쉽고 이맘때 바르기 딱 좋은 컬러지만, 어딕션보다는 바르는 게 쉽진 않아요!
#4 페리페라
다음 인기템도 크림 블러셔다.
이름도 심쿵한 말린장미 컬러다.
피부 톤 가리지 않고 어떠한 룩에도 어떠한 날씨에도 휘뚜루마뚜루 바르기 좋은 컬러다.
역시 크림 타입이라 양 조절이 관건인데
3CE보다는 발색이 연한 편이니 참고하길.
바르기도 편하고요!
(소민)
아! 그리고 특히 보일러 켜둔 방바닥에 두지 마세요! 다 녹아버린 아픈 기억이 있답니다...
(소민)
-소민의 한줄평 : 발림성, 발색 모두 평타! 데일리로 무난한 아이템인 것 같아요.
갑자기 튀어나오는 소민의 팁팁팁
(소민)
#5 아임미미
마지막 블러셔는!
도장처럼 콕 찍는 쿠션 타입의 스탬프 블러셔다.
(소민)
한 번 찍어서 펴 바르면 되니까 양 조절도 쉽고 그러데이션 하기도 편해요! 오호!
(소민)
-소민의 한줄평 : 크림 타입은 바르기가 쉽지 않은데 이건 쿠션 타입이라 가루와 크림 타입의 장점만 모아놓은 느낌이에요. 처음 써봤는데 꽤 인상 깊은데요?
그렇다면, 최종 순위는?
처음 발라봤던 수채화 발색의 어딕션과 귀염 뽀짝한 패키지에 발림성까지 고루 갖춘 아임미미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런데 페리페라, 크리니크는 간혹 뭉치는 현상이 아쉬웠고요.
가장 바르기 쉬운, 블렌딩 잘 되는 순으로 꼽아봤습니다!
(소민)
지금까지 소민의 사심이 듬뿍 담긴
블러셔 랭킹을 살펴봤다.
블러셔 사기 전, 소민의 차트를 참고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