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스타일

By. 이재은

발끝까지 떨어지는 롱패딩 유행에 이어 올 겨울은 짧을수록 핫한 숏패딩이 인기다!

숏패딩은 롱패딩에 비해 활동성이 높고, 트렌디한 하의 스타일링을 보여줄 수 있어 트렌디한 잇템으로도, 혹한기 대비템으로도 두루 각광받고 있다. 이에 SPA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의 가성비 갑 숏패딩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요즘 핫한 SPA브랜드 숏패딩은 어떤 제품들인지 모아봤다. 보는 순간 지갑을 열게 될지 모르니 주의할 것!

#자라, 레포츠에 제격인 숏패딩

착한 소재를 활용한 숏패딩을 선보인 자라부터 살펴보자. ‘에코 퍼’, ‘리사이클 캡슐(RECYCLED CAPSULE)’이라는 주제로 보온성 높은 패딩 점퍼를 출시해 패션 피플 외에도 환경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퀄티드 파카는 후드 탈부착이 가능하며, 에코 퍼임에도 하이 퀄리티를 자랑해 베이직한 블랙 니트, 팬츠와 매치해도 럭셔리해 보일 수 있다. 또한 리사이클 캡슐 패딩 점퍼는 신축성 있는 커프스 스타일로 캠핑, 스키장 등 겨울 레포츠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H&M, 입문자 주목! 베이직 숏패딩

H&M은 숏패딩 입문자에게 제격이다. 집업, 후디, 스탠드 칼라, 드로스트링 등 겨울 아우터의 필수 요소들을 갖췄지만 디자인은 과감하지 않고 베이직한 것이 특징이다.

컬러별로 베이직한 캐주얼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는데 먼저 화이트 숏패딩은 맨투맨, 데님 팬츠 등 기본 아이템에 툭 걸쳐주기만 해도 트렌디한 미니멀룩을 연출할 수 있다.

버건디 숏패딩은 블랙 컬러의 싸이하이 부츠를 매치한다면, 시크하면서도 관능적인 매력을 뿜어낼 수 있다.

#포에버21, 유니크한 컬러풀 숏패딩

올 겨울 숏패딩 강자는 포에버21이라고 할 수 있다. 시선을 사로잡는 컬러와 패턴의 향연이 가히 아름답다.

비비드한 색감과 감각적인 패턴의 숏패딩은 지난 시즌부터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에슬레저룩을 연출할 수 있다. 스포티한 탑과 조거 팬츠, 패치 그래픽이 포인트된 숏패딩을 매치한다면 힙한 스트릿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망고, 깜찍한 디테일 품은 숏패딩

망고가 선보인 숏패딩도 포에버21 못지않게 감각적이다. 스트링, 체크 패턴, 넥 부분의 타이 등 디테일을 놓치지 않았다.

특히 망고의 패딩 중에서도 방수 처리 퀄트 패딩은 화사한 오렌지 컬러로 칙칙하고 무거운 겨울 느낌이 아닌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여기에 넥 부분의 타이를 리본으로 묶는다면 귀여움 지수까지 업!

#에잇세컨즈, 믹스매치하기 좋은 숏패딩

활용도 높은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 에잇세컨즈는 이번 시즌에도 높은 내구성과 깔끔한 디자인의 숏패딩을 출시했다.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출시해 다양한 아이템과 믹스매치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내추럴한 솔리드 컬러의 숏패딩은 노 칼라 디자인으로 터틀넥과 매치해 입으면 스타일 지수를 끌어올릴 수 있다. 플레어스커트를 더해주면 차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까지 겟할 수 있다. 볼륨감 있는 메탈릭 숏패딩은 레깅스, 스웻셔츠, 후디와 함께 스포티한 무드를 연출해보길.

#유니클로, 부해 보이지 않는 슬림 숏패딩

한파에 대비하기 위한 숏패딩의 원조는 유니클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량 패딩의 대명사라고 불리는 유니클로의 재킷, 베스트, 파카 등은 얇고 가벼운 착용감에 비해 보온성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이번 시즌 출시한 울트라 라이트 라인 숏패딩은 몸에 딱 맞는 실루엣으로, 겨울 아우터 특유의 부해 보이는 단점을 줄여준다. 게다가 어떤 룩에도 잘 어우러지는 베이직함까지 두루 갖췄다.

와이드 팬츠와 매치하면 트렌디한 캐주얼룩, 슬랙스 또는 스커트와 매치하면 세련된 오피스룩이 완성되니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