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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 용기 완전 환영! 용기 바꾸고 인생템 등극

조회수 2020. 3. 4. 08: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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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용기만 바뀌면 더 좋겠는데!'라는 우리 마음 어찌 알고!

제형, 발림성, 성분.. 다~ 마음에 드는데 용기 때문에 아쉽게도 인생템에 등극하지 못한 뷰티템들이 있다. 

그런데 ‘딱 용기만 바뀌면 더 좋겠는데!’라는 우리 마음을 어찌 알고, 최근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용기 리뉴얼을 감행한 열일한 뷰티 브랜드들이 있다!


1

이 슬리핑 팩은 최근 브랜드 홍보 담당자가 사비라도 털어서 홍보하고 싶은 찐템으로도 소개될 뻔했던, 숨은 잇템이다. 다음날 피부가 진정되고 건강해진 느낌이 확연히 들어 요즘처럼 피부가 쉽게 민감해질 때 사용하기 좋다.


원래 낱개로 개별 포장돼 1개씩 뜯어 쓰는 형태였는데 휴대는 간편했지만, 1개 반이 딱 적당했던 수부지로서는 양이 상당히 애매했더랬다. 


그런데 단지 용기로 리뉴얼 출시돼 건조한 날 듬뿍 올리고 잘 수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브랜드의 열일! 


2

에이리페어 크림은 쫀쫀하면서도 탄력 있는 제형으로 꽉 찬 영양감을 느낄 수 있는 튜브 타입의 보습 크림이다. 피부 장벽 강화,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데 제격이다. 문제는 용기였다..! 


2~3년 전, 휴대가 간편하고 위생적이란 이유로 튜브 크림이 주를 이뤘는데 알루미늄 재질의 튜브는 쓰면 쓸수록 곧잘 찢어지고 다 쓴 용기 내부에 남은 양이 많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리하여 셀라피는 지난해 유연하고 부드러운 라미네이트 튜브로 교체하고 탄력, 진정 성분도 2배 강화한 2세대 크림을 선보여 효자템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3

매트 립이 강세이던 때 탱글탱글한 탕후루 광택으로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했던 롬앤의 쥬시 래스팅 틴트가 최근 용기와 컬러를 리뉴얼했다.


리뉴얼 후 전반적으로 채도가 다소 높아진 듯하고 진동하던 쿨내가 살짝 옅어진 느낌이긴 하지만, 리뉴얼 전과 변함없는 맑게 차오르는 광택이 전 색상 소장욕을 자극한다. 


웜톤도 홀릴만한 MLBB 뉴 컬러, 컬러 구분이 쉬워진 상큼한 용기, 길어진 브러쉬 팁 등 리뉴얼 후 셀링 포인트가 가득하다. 


4

팔자 주름, 눈가 주름, 미세 주름이 신경 쓰는 나이가 되자, 부위별 집중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스팟 크림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아이소이의 인텐시브 리프팅 스팟 크림은 입구에 마사지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돼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런데 애플리케이션 끝이 납작해 원하는 부위보다 넓게 발렸고, 끈적하며 붙는 느낌이 강해 흡수시키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다.  


아이소이는 작은 변화로 흡수율을 크게 높였다. 납작한 애플리케이션을 작고 둥근 애플리케이션으로 교체해 마사지 효과와 흡수율, 깔끔한 사용감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좁고 얇은 눈가, 입가 피부에 사용하기 딱 좋아졌다! 


5

지난해 안티에이징 신흥 강자로 항산화 성분 ‘이데베논’이 떠오르면서 앰플 1병에 물을 타지 않고 이데베논을 고농축(1000ppm) 했다고 알려진 메이크프렘의 리프팅 앰플이 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역시 용기가 큰 아쉬움을 남겼는데.


오토로딩 스포이드 용기는 캡을 돌려서 빼면, 고농축 제형이 자동으로 정량이 채워져 나온다. 그런데 캡을 누르는 것이 안정적이지 않아 손등이나 얼굴에 짤 때마다 후두둑.. 조준각이 제각각인 것이다.  

이러한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메이크프렘 측은 스타일에이드에 오는 3월 중 펌프 용기로의 리뉴얼 소식을 전했다. 가격과 용량 변화가 있을 예정이며, 성분 역시 저자극 성분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브랜드의 열일, 넘나 환영이다♡

By.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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