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피들이 픽한 F/W 트렌디 패턴 4
By. 이소희
패피가 주목한 아이템만 봐도 트렌드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지난 15일부터 6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는 각양각색의 패피가 모여 눈을 즐겁게 했는데!
그중에서 가장 눈에 많이 띄었던 ‘패턴’을 중심으로 이번 시즌 트렌드를 살펴봤다.
스타일에이드: 패피들이 주목한 트렌디 패턴 4 [패션위크]
#1 호피 패턴
빈티지한 감성의 호피 패턴이 강세로 떠오르고 있다. 호피 패턴은 어떤 아이템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룩의 분위기를 반전시켜주는 마성의 패턴이다.
패피들은 과하지 않도록 모자나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기도 하고.
복슬복슬한 퍼 소재의 호피 패턴 블루종을 활용해 힙한 패션을 연출하기도 했다.
맥시 드레스와 블랙 아우터를 입고 등장한 한 패피는 레드 립으로 섹시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2 체크 패턴
매 시즌 빠지지 않고 드장하는 체크! 이번 시즌엔 체크에 체크를 더하거나 체크에 전혀 다른 소재의 아이템을 믹스 매치한 룩이 눈에 띄었다.
타탄, 글렌, 윈도 체크 등 다양한 체크 패턴이 어우러진 스커트에 또 패턴 블라우스를 매치한 패피! 차분한 컬러 덕분인지 투머치스럽지 않다.
체크 패턴의 캐주얼한 아우터에 광택이 돋보이는 란제리룩을 매치한 패피도 있었다. 캐주얼한 룩과 글래머러스한 룩을 믹스매치해 개성 넘치는 룩을 완성했다.
체크 패턴의 목도리를 트렌치코트 위로 둘러 포인트를 줬다. 패턴이 예쁜 목도리가 있다면 목 대신 허리, 어깨 등에 과감히 둘러, 싫증 난 트렌치코트를 소생시켜보길!
#3 도트 패턴
사랑스러운 도트 패턴도 곳곳에서 보였다.
특히 블랙 재킷에 레드 도트 원피스를 입은 패피는 걸음걸음 카메라 셔터 세례를 받았다. 블랙 앤 레드 배색으로 진한 레트로 무드를 풍겼다.
#4 유니크 패턴
패턴에 패턴을 더하는 것도 모자라 코스프레를 한 패피도 있었다.
빈티지한 지브라 패턴의 블라우스와 에스닉한 액세서리들로 스타일지수를 껑충!
카무플라주, 지브라 패턴이 뒤섞인 듯한 오묘한 패턴의 투피스를 착용한 패피는 블랙 아이템을 적절히 매치해 과해 보이지 않게 스타일링 했다.
고전적인 문양의 코스프레 의상을 뽐낸 패피는 단연 시선을 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