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만 있어도 마음에 평안, MLBB 립 5종 비교 (feat.올리브영)
By. 이소희
유행하는 립 컬러가 달라져도, 하루가 멀다 하고 신상 립스틱이 쏟아져도!
자꾸만 손이 가는 컬러는 결국 ‘MLBB’가 아니겠나.
MLBB(My lips but better)란 내 입술같이 자연스러우면서도 본래의 입술보다 좋아 보이는 컬러를 이르는 말이다. 말린 장미를 떠오르게 하는 사랑스럽고 편안한 색감이 특징이다.
어떠한 룩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하나쯤 갖춰두면 메이크업이 한결 손쉬워진다.
보고만 있어도 마음에 평안이 찾아올 정도로 필수 컬러인 것이다.
매주 찾아오는 카드(KARD) 전소민의 <솜인더뷰티>.
그래서 준비했다.
이번엔 소민이 직접
올리브영에서 인기 있는 립 제품 5종을
직접 발라보고 베스트를 꼽아보기로 했다.
소민의 리얼 발색! 올리브영 베스트 MLBB 립 제품 5 [솜인더뷰티]
올리브영 MLBB 립 베스트 5
올리브영 매장 직원에게 추천받아 구매한 MLBB 인기 컬러들이다.
- 루나, 리얼웨이 벨벳 립스틱, 01 어반 로즈
- 아임미미, 아임 틱톡 틴트 립 캐시미어, 09 베얼리 루비
- 3CE, 벨벳 립 틴트, #고잉 라이트
- 웨이크메이크, 립코스터 M, 06 로즈트랩
- 릴리바이레드, 무드 라이어 벨벳 틴트, 05 #사연있는 자두인척
대세 컬러임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MLBB 컬러들만 유독 품절된 올리브영 매장들이 많아 구매하는 데 애를 먹었더랬다.
약간의 색감 차이는 있지만, 어떠한 룩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말린 장미 컬러들이다♡
1. 루나, 리얼웨이 벨벳 립스틱, 01 어반 로즈
소민이 처음 집어 든 립스틱은 루나의 벨벳 립스틱이다. 동양인의 옐로 베이스에 어울릴 수 있도록 반 톤 정도 다운시킨 MLBB 컬렉션이다.
그중에서 어반로즈는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공존하는 말린장미 컬러라 인기가 높다.
무광의 자석 케이스는 열어보지 않아도 컬러가 한눈에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MLBB와 같이 휘뚜루마뚜루 바르게 되는 립스틱은 이처럼 립스틱을 열어보지 않고도 색깔을 확인할 수 있는 용기가 좋다는 점!
보이는 컬러보다는 좀 더 진하고 깊은 색감으로 발색 됐다.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에 누구나 잘 어울릴 듯한 화사한 톤까지..!
첫 립스틱부터 소민의 취향을 저격하고 말았다.
-소민의 한줄평 : 웜톤, 쿨톤을 안 가리고 다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데일리 MLBB로 딱입니다. 자꾸만 손이 갈 것 같은데요?
2. 아임미미, 아임 틱톡 틴트 립 캐시미어, 09 베얼리 루비
다음, 아임미미 역시 컬러가 한눈에 보이는 패키지로 소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버튼 타입의 쿠션 틴트인데 양이 일정하고 그러데이션 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내용물이 샐 염려가 줄어들고, 브러시를 챙길 필요가 없으며 손에 묻지 않는다.
이런 다양한 장점으로 인해 올리브영 베스트템으로 자리매김한 듯 한데..!
그.렇.다.면.
아임미미 쿠션 틴트의 발색은 어떠할까?
소민이 2번 펌핑으로 입술에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을 해준 모습이다.
부들부들한 마무리감이 마음에 쏙 들었던 소민이 연신 입술을 ‘빰빰빰’ 거리며 “이런 느낌 좋아요♥♥♥♥♥♥♥”를 외쳤다.
-소민의 한줄평 : 쿠션 타입을 처음 써봤는데 완전 반했어요. 입술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수채화 발색을 겟할 수 있어요.
3. 3CE, 벨벳 립 틴트, #고잉 라이트
이번엔 틴트다.
3CE의 MLBB 틴트로 인기가 높은 고잉 라이트 컬러를 구매했는데.
마침 소민이 실제로 써본 아이템이라고!
(소민)
소민은 컬러 이외에도 묻어남이 살짝 있는 편이고 지속력이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웜톤과 쿨톤, 그 중간 톤인 소민)
-소민의 한줄평 : 웜톤인 분들께 강추하는 로즈 피치 컬러예요. 잔주름을 매끈하게 채워주고 쉽게 펴 발려요. 덧발라주면 지속력도 걱정 없고요!
4. 웨이크메이크, 립코스터 M, 06 로즈트랩
다음은 가성비 갑, 데일리 립스틱 , 웨이크메이크의 립코스터 M이다.
구매한 컬러는 올리브영 매장 직원이 강추한 로즈트랩이다. 진한 말린 장미 컬러와 강한 매트함이 특징이다.
매트한 텍스처는 거울 없이도 슥슥 펴 바르기 좋은, 크리미 텍스처와 달리 바르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밀착력이 높아 지속력이 크리미한 립보다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단, 바르기 전에 꼭 입술의 각질을 정돈해주는 것이 필수다.
베이스 단계에서 립밤을 미리 발라두고 립스틱을 바르기 직전 유분을 가볍게 제거해준 다음, 립스틱을 바르면 좀 더 편안하게 바를 수 있다.
-소민의 한줄평 : 처음에 발랐던 루나의 어반로즈와 컬러가 비슷한데요. 루나보다 입술이 건조하지 않은 것 같아요. 각질이나 주름 때문에 매트 립이 꺼려진다면 루나보다 웨이크메이크 추천요!
5. 릴리바이레드, 무드 라이어 벨벳 틴트, 05 #사연있는 자두인척
마지막은 틴트다.
과즙미 뿜뿜하는 색감으로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릴리바이레드 제품이다.
그중에서 가장 피부 톤을 가리지 않을 듯한, MLBB에 가까운 컬러를 구매해봤다.
레드인 듯, 로즈인 듯, 마르살라인 듯 오묘한 색감이다. 그날그날 룩에 따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듯한 컬러다.
상큼한 색감이 짜잔★
핑크빛이 살짝 감돈다. 매트한 타입이라 입술에 균일하게 물들고 밀착력이 뛰어나다.
-소민의 한줄평 : 그러데이션도 잘 되고 막 바르기 좋은 매트 틴트예요. 발색력도 좋고요! 무엇보다 색감 밝고 예쁜데요?
#총평
이 중에서
소민이 픽한 립스틱은 과연!?
(소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