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메마르는 계절! 쉐이킹 미스트 4종 비교

조회수 2018. 3. 29. 13: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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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에이드

By. 이소희 


건조함과 칼바람으로 힘겨운 사투를 벌였던 겨울이 드디어 지나갔는데 피부는 여유를 가질 틈이 없다. 


곧 건조한 환절기와의 제2차 대전이 벌어질 테니!

환절기에는 즉각적으로 수분을 보충해줄 수 있는 ‘미스트’가 필수템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뿌리자마자 내가 갖고 있던 수분마저 갖고 달아나 버리는 것 같은 몇몇 미스트들 때문에 피부가 갈수록 메마른다.


그래서 최근 주목받는 미스트가 바로 보습력과 영양 성분을 강화한 세럼 미스트와 얇은 코팅 막을 씌워 보습을 유지해주는 오일 미스트다!


#1 비교 제품

최근 출시된 신상템과 유명템, 베스트템들을 고루 모아 분사력부터 흡수력 등을 꼼꼼히 비교해봤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미스트로 환절기를 무사히 보내보자!

출처: 사진=최지연, 그래픽=계우주 기자

세럼, 오일층과 수분층이 나뉜 쉐이킹 타입의 미스트들이다. 


일반 수분 미스트보다는 살짝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모두 흡수가 빠르고 번들거리지 않는데다 보습력이 오래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영양감도 충분해 퍼스트 세럼으로도 안성맞춤.

먼저 ‘승무원 미스트’란 애칭으로 코덕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달바’부터 자세히 살펴보자.

출처: 사진=최지연, 그래픽=계우주 기자

미백 효과와 영양 공급 효과가 뛰어난 이탈리아산 화이트 트러플이 들어 있다니, 피부가 호강하겠다. 여기에 각종 식물성 원료들이 진정, 보습 효과를 더해준다고!

출처: 사진=최지연, 그래픽=계우주 기자

‘홍조 미스트’란 애칭으로 랄라블라(구 왓슨스)에 입점하자마자 입소문템 됐다는 ‘노멀노모어’ 미스트다. 


특허 성분 블루시카줄렌(허브, 병풀, 블루탄지꽃 추출물 등)이 진정, 보습 효과에 탁월하다고! (청량한 블루는 색소가 아닌 블루시카줄렌 자체의 색.)

출처: 사진=최지연, 그래픽=계우주 기자

다음은 원료의 원산지를 정확히 표기해 주목받고 있는 ‘시오리스’의 미스트다. 정제수 대신 친환경 농법으로 키운 전남 광양의 유기농 매실수가 쓰인 데다가 천연 유래 성분이 함유돼 민감러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부드러운 허브와 청량한 오렌지가 어우러진 산뜻한 향이 매력적.

출처: 사진=최지연, 그래픽=계우주 기자

꿀, 프로폴리스 추출물, 식물성 오일들이 고루 배합된 ‘식물나라’ 미스트는 가성비 갑템으로 불린다. 


오일 미스트 특유의 부드러운 마무리가 특징인데 무겁거나 번들거리지 않아 지성도 사용할 만하다.


#2 분사력


이제부터는 사용감을 꼼꼼히 따져볼 차례! 


자꾸만 손이 가는 미스트가 되느냐, 외면받는 미스트가 되느냐의 기준은 ‘분사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처: 사진=최지연 기자

-달바 : 폭이 좁게 멀리 뿌려지는 타입. 입자가 큰 세럼이 함유돼 강하게 눌러야 분사가 고르다.


-노멀노모어 : 안개 분사의 정석. 가장 안정적인 분사력을 나타냈다. 고르고 넓게 멀리 퍼진다.


-식물나라 : 넓고 짧게 퍼진다. 분사력 강하지만 고르지 않은 편. 용량이 커서인지 힘 있게 눌러줘야 한다.


-시오리스 : 짧고 넓게 퍼지는 타입. 힘을 줘 누르지 않아도 고른 분사를 느낄 수 있다.


#3 입자 크기

입자가 굵을수록 소량만 뿌려도 충분한 보습감을 느낄 수 있으나 메이크업 위에 뿌릴 땐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미세한 입자는 여러 번 덧뿌려야 될 수 있지만, 흡수가 빠르고 흘러내리지 않는다.


네 미스트들의 입자 크기는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출처: 사진=최지연, 그래픽=계우주 기자

굵은 입자와 미세한 입자가 고루 분사된 달바시오리스


노멀노모어는 자세히 봐야 할 정도로 입자가 미세했다.


#4 분사 범위


분사 범위는 얼마나 차이 나는지 같은 높이에서 뿌려 얼굴 크기 정도의 휴지를 적셔봤다.

출처: 사진=최지연, 그래픽=계우주 기자

휴지를 가장 넓게 적신 것은 시오리스식물나라였다. 


노멀노모어는 가로 폭은 넓게 세로 폭은 좁게 뿌려지는 게 특징. 


달바는 가장 좁은 면적을 적셨지만 다른 미스트들보다도 휴지를 깊이 있게 적셨다.


#5 흡수력

얼마나 빠르게 흡수되는지도 관건이다.


흡수력 차이를 어떻게 확인해볼 수 있을까 고심하던 중 물에 닿으면 불어나는 물티슈를 활용해보기로 했다. 

출처: 사진=최지연 기자


투명 용기에 열심히 뿌려 놓고 보니 색상 차이가 두드러졌다. 식물나라는 주황색 용기와는 달리 분홍 분홍한 모습! 


자, 이제 물티슈를 담글 차례다. 


어떤 미스트에 담근 물티슈가 가장 빠르게 부풀어 오를까?

출처: 사진=최지연 기자

10초도 채 지나지 않은 모습이다. 가장 빨리 불어난 미스트는 시오리스식물나라였다. 


달바 미스트에 담군 물티슈가 가장 더뎠지만, 이는 에센스 성분 함유가 많은 탓으로도 해석할 수 있을 듯하다.

출처: 사진=최지연, 그래픽=계우주 기자
(시간이 오래 지날수록 모든 물티슈는 같은 부피로 부풀었다.)

#총평

출처: 사진=최지연, 그래픽=계우주 기자
출처: 사진=최지연, 그래픽=계우주 기자
출처: 사진=최지연, 그래픽=계우주 기자
출처: 사진=최지연, 그래픽=계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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