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걸그룹 앞머리 스타일 3
By. 이소희
쉽게 결정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짜장면 VS 짬뽕
김치찌개 VS 된장찌개
물냉면 VS 비빔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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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 VS 깐머리!
요즘 상큼한 앞머리로
이미지를 변신하고 있는 걸그룹이 있다는데!
어떤 앞머리 스타일이 유행인지
지금부터 한번 살펴보자!
#1 처피뱅
먼저 3살은 어려 보인다는, 처피뱅 스타일부터 살펴보자.
눈썹 위로 짧게 자른 처피뱅은 지난해부터 핫한 앞머리다. 올여름까지도 걸그룹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청량감 넘치는 여름 앨범으로 컴백한 트와이스의 채영이 앞머리를 냈다.
눈썹보다 훨씬 짧은 길이의 처피뱅을 연출해 동글동글하고 깜찍한 이목구비가 한층 돋보인다.
눈썹 컬러와 메이크업을 상큼한 오렌지로 맞춰주니 더욱 사랑스럽다.
레드벨벳의 슬기는 ‘피카부’ 활동 때부터 처피뱅에 푹 빠져 있다!
일자로 자르거나 사선 혹은 언밸런스로 앞머리 방향을 살짝 바꿔주니 지루해질 틈이 없다.
작은 얼굴이 더 작아 보이는 효과를 겟!
소녀미 뿜뿜했던 여자친구의 예린도 최근 처피뱅으로 변신했다.
여자친구는 올여름 레드&화이트 컬러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과 함께 ‘썸머걸’로 변신했다.
특히 예린은 처피뱅 덕분인지 한껏 물오른 미모와 상큼한 분위기를 내뿜는다.
캡 모자를 살짝 얹은 힙한 스타일도 찰떡같이 소화한다!
#2 가닥 앞머리
수북하게 내린 앞머리가 유행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개성 넘치는 앞머리 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닥가닥 내린 복고풍 앞머리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는데!
가닥 앞머리의 대표 주자는 바로 현.아.
최근 빈티지한 가닥 앞머리에 푹 빠져 있다. 반곱슬의 잔머리를 낸 것처럼 자연스러움이 매력적이다.
히피펌을 할 땐 S컬을 과감하게 넣어주고 탈색을 할 땐 2~3가닥을 땋아 포인트를 준다.
그야말로 깜찍부터 섹시까지 다 되는 앞머리!!
로맨틱한 긴 생머리를 뽐냈던 설현도 최근 앞머리를 조금씩 내기 시작했다. 과하지 않게 적은 숱의 앞머리를 얼굴 외곽으로 흘려준다.
갸름한 얼굴형과 목선을 돋보이게 하는 신의 한 수!
하이포니테일이 부담스러울 땐 설현처럼 내추럴한 앞머리를 살짝 내보면 좋을 듯!
청순미 뿜뿜하던 다이아의 정채연도 앞머리 대열에 합류했다.
몇 가닥인지 세어볼 수도 있을 것 같은 가닥가닥 앞머리가 특징인데, 스쿨룩은 물론 원피스룩과도 잘 어울린다.
C컬이나 S컬 웨이브를 살짝 넣어서 인상을 더 부드러워 보이게 한다.
#3 S2 앞머리
마지막으론, 지난해부터 긴 머리 걸그룹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하트 앞머리다!
S와 2를 합쳐놓은 듯 강한 S컬이 포인트인데, 특히 5대 5 가르마에 딱이다.
처피뱅으로 깜짝 변신한 쯔위다. 양갈래 머리를 찰떡같이 소화했다. 처피뱅에 S컬을 넣어서 상큼 발랄하다.
이런 하트 앞머리는 정중앙에서 얼굴 외곽으로 향하기 때문에 역삼각이나 둥근 얼굴형을 커버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광대를 강조해줘서 대표적인 동안 스킬이기도 하다!
S2 앞머리의 정석을 보고 싶다면 걸스데이 유라다!
앞머리 뿌리부터 강하게 들어간 웨이브가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더해준다.
차분한 흑발일 때보다 앞머리를 살짝 내고 염색을 해주니 인상이 훨씬 밝아 보인다. 레드 립과 함께라면 섹시미까지 사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