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이 무대 올라가기 전 뿌린다는 향수
By. 이소희
아이돌, 걸그룹이 무대에서 흩뿌리는 것은 매력뿐만이 아니다.
자신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긴 최애 향수를 뿌리고, 무대에 오른다는 아이돌 멤버들을 모아봤다.
스타들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향수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1
TRCNG 호현
호현이 스타일에이드에 공개한 최애 향수는 샤넬의 ‘알뤼르 옴므 스포츠 오 드 뚜왈렛’이다. 차분한 머스크에 생기 넘치는 라벤더, 오렌지, 자스민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향이 특징이다.
외출할 때, 스케줄 있을 때 자주 뿌리는 향수인데요. 이걸 뿌릴 때마다 주변에서 ‘무슨 향수 쓰냐’며 꼭 한 번씩은 묻더라고요. 지속력도 꽤 오래가는 것 같아요!
(호현)
#2
TRCNG 시우
시우는 방금 세탁해 보송보송한 런드리를 떠올리게 하는 클린의 ‘웜코튼’을 최애 향수로 꼽았다. 프루티 계열의 만다린 향이 첨가돼 기존의 웜코튼 향수보다 더욱 상큼하고 밝은 느낌이 특징이다.
숙소에서 빨래를 저희가 직접 하는데 은은한 섬유 유연제 향이 나서 옷에 살짝 뿌려줘요!
(시우)
옷
#3
TRCNG 학민
성숙미를 물씬 풍기고 싶은 날, 학민은 킬리안의 ‘문라이트 인 헤븐’을 뿌린다고 한다.
스케줄 있는 날, 중요한 날, 성숙해 보이고 싶은 날 꼭 뿌려주는 향수예요!
(학민)
레몬과 자몽이 어우러진 시트러스 노트에 핑크 페퍼 베리가 살짝 가미된 유니크한 향이다. 망고 라이스, 코코넛 밀크처럼 달콤한 향과 구운 통카빈 향이 어우러져 가벼우면서도 차분한 느낌이다. 밝고 이국적인 느낌의 향수를 찾는다면 추천!
손목, 목 뒤
#4
드림캐처 가현
가현은 생일 선물로 받은 조 말론 런던의 ‘허니서클 앤 다바나 코롱’에 요즘 푹 빠져있다고 한다. 프루티 계열에 따스한 느낌의 우디 향이 어우러졌으며 신선한 로즈 향도 스치는 향수다.
상큼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향수예요. 저는 여러 곳에 자주 덧뿌려주는데요. 기분 좋은 향을 오래 진하게 맡을 수 있어서 좋아요!
(가현)
전신, 귀 뒤는 한 번 더!
#5
드림노트 한별
간편하고 휴대하기 좋은 롤 온 향수를 애정템으로 꼽은 스타도 있었다. 바로 드림노트의 한별!
원하는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향을 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돌돌 굴려 가면서 발라준 뒤에 손바닥으로 꾸욱 눌러줘요. 호불호 없을 듯한 포근하고 편안한 향이라 좋아요!
(한별)
더샘의 ‘쁘띠 아르도 #드리밍 베이비’는 플로럴, 피치 계열에 베이비파우더 향이 더해진 향수다. 파우더리한 향의 향수를 좋아한다면, 휴대 간편한 롤온 타입 향수를 찾는다면 추천한다.
손목, 목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