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DL 뷰티위크 때 놓치면 후회할 뷰티템 5
By. 이소희
1년에 2번,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VDL 뷰/티/위/크.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전국 VDL 매장에서 동시 진행하는 ‘VDL 뷰티위크’에는 전 제품이 20~50% 대폭 할인 판매된다. 게다가 베스트셀러를 포함해 다양한 잇템들로 구성된 미스터리 박스도 한정으로 겟할 수 있다.
신상템도 세일, 유명템도 반값, 히든템도 속속들이 등장해 지갑을 열어젖히므로. 텅장은 한순간이다. 이럴 때일수록 성공적 쇼핑을 위한 가이드가 필요한 법.
VDL 뷰티위크 기간에 꼭 사야 할 필수템들을 소개한다. 세일 때 사면 더욱 꿀이득이니 주목하길!
#1 프라이머
코렉팅 메이크업, 프라이머부터 시작해보자.
은은한 블루 컬러가 노랗고 칙칙한 피부 톤을 보정해 화사한 쿨톤 피부를 만들어준다.
스킨 컨디셔닝 성분이 80% 이상 함유돼 로션처럼 촉촉하면서도 가벼운 텍스처도 인상적이다. 보습력도 오래가니 건성러에게도 안성맞춤.
이 발색, 이 톤 업. 프라이머 맞나 다시 한번 보게 만든다.
얼굴 이외에도 사용할 수 있는 멀티템이다. 프라이머와 핸드크림을 2:1 블렌딩해 발라주면 어떤 네일 컬러와도 잘 어울리는 화사한 손을 겟할 수 있다.
#2 아이섀도
매 신제품마다 팬톤과의 콜라보를 통해 심쿵하는 컬러들을 쏟아내는 VDL. 올가을 데일리 메이크업을 책임질 아이섀도 팔레트를 주목해보자.
하이라이터, 로즈핑크, 미디엄 브라운 등 5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매트, 쉬머, 펄 등 다양한 텍스처가 모여 실용적이다.
4.3인치의 슬림한 패키지로 휴대성도 높였다. 145도로 젖혀지는 와이드-오픈 케이스도 칭찬 포인트.
웜톤, 쿨톤 할 것 없이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발색력 뛰어나고, 덧발라도 탁해지는 것 없이 선명하다.
함께 구성된 듀얼 브러쉬는 발색력을 더욱 높여주는데 손으로 펴 발라도 블렌딩이 쉬워 곰손들에게 강추다!
#3 픽서
오후만 되면 맥없이 처지는 속눈썹을 붙들고 싶다면 픽서를 눈여겨보길.
베이스, 톱코트, 픽서 겸용 마스카라다. 반투명한 블랙 젤리가 속눈썹에 자연스러운 광택을 더해준다.
마스카라 위에 덧발라주면 브러쉬가 속눈썹 한 올 한 올을 코팅해줘 물, 땀, 피지로부터 속눈썹의 컬링을 유지해준다.
6시간 뒤, 두 속눈썹 모두 처지기 시작했지만, 픽서를 바른 속눈썹의 C컬은 꽤 유지되는 편이었다.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니나 예쁜 처짐을 원한다면 픽서는 선택 아닌 필수.
평소 가벼운 메이크업을 선호한다면 단독으로 발라보길 추천한다. 마스카라 없이, 뷰러 후 픽서를 발라주면 속눈썹을 가볍게 코팅해 인위적이지 않고 안정적인 C컬을 유지해준다.
#4 립스틱
다음은 컬러 장인 VDL의 진가를 만끽할 수 있는 신상 립스틱이다.
가을엔 역시 기승전 벨벳!
촉촉하고 가벼운 제형인데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된다. 매트 립의 고발색은 취하고, 건조하고 답답한 느낌은 덜어낸 듯한 느낌이다. 은은한 장미 향은 또 어떻고!
총 27컬러가 출시돼 있는데 그중 구매해본 컬러는 천우희가 픽한 101 클라레.
오일 콤플렉스가 함유돼 입술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녹아 밀착한다.
입술 각질과 주름 끼임으로 인해 매트한 립스틱을 꺼렸던 이들이라면 반할만 하다.
#5 클렌저
마지막 필수템은 클렌저다. 모름지기 색조 잘 뽑는 브랜드일수록 그 브랜드의 클렌저도 놓치지 말아야 하는 법.
클렌징 오일을 물에도 잘 용해되는 젤리 형태로 만들었다.
피부 각질을 연화하는 쌀겨 추출물과 보습력을 더해주는 오트밀 추출물 등이 피부와 유사한 성분으로 함유돼, 피부의 자극을 덜어준다.
물기 없는 피부 위에서 부드럽게 롤링해주면, 젤리가 스르륵 녹아 개운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미온수로 마무리한 뒤엔 오일리한 잔여감 없이촉촉한 보습감을 선사하는 게 특징.
꼭 테스트해보길.
사진=최지연 기자
그래픽=계우주 기자
출연=서연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