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굴욕샷 찾다 실패한 헤어스타일 모음
By. 이소희
곰손인 남자들에게 헤어스타일의 폭은 넓지 않다.
연예인들의 화려한 헤어스타일을 참고해보고 싶지만,
어쩐지 데일리룩엔 넘나 동 떨어지는 것..
각 잡힌 ‘포머드’
깔끔한 세미 슈트룩에서는 가벼운 리젠트를, 레드카펫에서의 클래식 슈트룩에는 과감한 포머드를 주로 선보인다.
그가 포머드를 연출할 때면 큼지막한 이목구비가 더욱 돋보이면서 훤칠한 이마라인이 빛을 발한다!
자연스러운 ‘리젠트’
‘리젠트 커트’는 옆머리는 짧으면서 위, 앞머리 길이는 넉넉한 디자인을 이르는데 포머드가 부담스러울 때 안성맞춤이다.
로맨틱 가르마 ‘5:5’
장모 스타일도 선보인 바 있다. 가슴을 풀어헤친 셔츠와 깔끔하게 빗어내리기 만한 듯한 5:5 가르마의 흑발이 어쩐지 남성미를 물씬 풍긴다.
염색을 할 때면 오렌지 브라운의 밝은 톤으로 밝고 경쾌한 느낌을 낸다. 눈썹 컬러도 맞춰주는 것, 잊지 말자.
부드러운 ‘내림머리’
차분하면서도 성숙한 느낌을 나타내고 싶을 땐 단연 내림머리다. 앞머리 숱을 가볍게 치고 귀가 시원하게 보이도록 하면 깔끔하다.
‘순수청년’ 느낌을 내고 싶다면 앞머리 숱을 덜 내거나 기장을 들쑥날쑥 내어 정갈하지 않은 듯 마무리하는 게 관건이다.
이마를 묵직하게 가려주기 때문에 리젠트 스타일보다는 어려 보이고 포머드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을 낼 수 있다.
내추럴 헤어스타일
박서준은 파마보다는 염색이나 스타일링에서 변화를 주는 편이다. 배역에 따라 가르마 방향을 바꾸거나 비율을 달리해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소프트 왁스를 쓰거나, 헤어 제품을 과하게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앞머리가 부담스럽지 않게, 결을 따라 자연스레 흘러내리는 것이 포.인.트.
가벼운 ‘쉼표’ 앞머리
최근 KBS ‘쌈 마이웨이’에서는 지난해 인기를 휩쓸었던 쉼표머리를 한층 더 밝은 느낌으로 변형시킨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7:3 정도의 편안한 가르마에 어떤 옷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다크 브라운 염색을 시도했다.
리젠트 헤어스타일을 기반으로 쉼표 앞머리를 낸 스타일이다. 이때 앞머리 끝이 지저분해 보이지 않도록 S컬로 살짝 말아준다.
앞머리가 쏟아지듯, 무거워 보이지 않게 정수리의 볼륨을 살려주는 것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