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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인맥 끊어지고 나서야 깨달은 것들(성진아 코스모지나)

30대 넘어서야 알게 된 것들(성진아 코스모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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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면 나가야 하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방송일을 할 때 그랬었어요. 방송국은 인간관계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굉장히 팽배하거든요. 


작가, pd등...20대 중반부터 후반까지 아나운서 일을 열심히 하던 시기에 가장 힘든 것이, 누가 부르면 나가는 거였어요. 


프리랜서라 불안한 그 심리 때문에 방송과 관련된 분이라고 하면 나가기가 싫음에도 불구하고 나가는 거예요. 


잘 될 가능성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래야 새로운 프로그램을 얻기도 하니까 나갔어요. 

연예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1회 예고편이 나갔음에도 결국 교체가 되었어요. 


다 찍고 나서… 이런 일이 비일비재해요. 


인맥이나 관계로 무언가를 형성해서 하는 일을 하면 오래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너무 피곤하고요. 

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

유튜브를 하면서 고독하고 외로웠지만 내 결과물을 스스로 만들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처음에 수익이 나는 일이 아니었음에도, 저에게 큰 결과물로 다가왔던 거 같아요. 


구독자가 몇 명이고, 몇 만명이다... 이런 의미가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다는 거요. 


고정된 직장이 없으니까 인맥에 연연했던 거 같아요. 그렇게라도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는 압박감이 많았죠. 

첫 시작은 프리랜서였죠
하지만...

신입은 누구나 어린 연령을 뽑기 때문에, 그걸 감안하고서라도 아나운서로 살고 싶으면 프리랜서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 


기획사가 없었어서 혼자 오디션 보고, 면접 보고 그랬었어요.


 인맥에 집착을 했었던 거 같고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나가고 했었는데 지치더라고요. 

지금이 만족도 10배는 더 높아요

인맥을 위해 최선을 다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결과물을 만들어 내거든요. 


책을 쓰든가, 유튜브를 기획하고 촬영, 편집, 업로드를 하든지 이런 것들, 영어든, 유튜브든 누군가를 만나지 않고 혼자 할 수 있는 기술들을 쌓아나가면서요. 


사회에서 사람들이 어울리면서 성장할 수 있는데, 그것에 맹목적으로 메달리다보면 본인 것을 키울 시간이 없게 되는거죠. 


최근 2, 3년간 사람을 많이 안 만나고 살았어요. 


그동안 영어 컨텐츠 기획하고, 강의 오픈준비를 하려면 제 커리큘럼도 짜야하고요. 


시간을 낸다라는 게 무언가를 소비해야하잖아요. 


시간의 기회비용. 제가 주도권을 가진 삶을 살고 있는 거죠.

30대가 되면서 크게 느꼈던 거 같아요. ‘이렇게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3,4년차에 막연히 깨닫고, 유튜브를 시작했죠. 잘 될 거라는 생각을 하고 시작했다기보다는, 4년 정도 버티니까 결과물이 좀 보이게 된 거죠. 


탐색의 시간이 너무 길었었는데, 여러가지를 해봤기 때문이겠지만 지금은 해야할 것이 뭔지 선택이 빨라졌어요. 


요즘같은 시대에는 선택지가 어마어마하게 많잖아요. 


선택 자체가 피곤한데, 여러가지를 해왔다면 '내가 이걸 할 수 있겠구나, 아니다'를 빨리 알게 되는 거 같아요. 


그 다음에 자기만의 것을 지속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작심삼일을 계속하면 되는거니까요. 

*이 영상은 유튜브 신사임당 인터뷰(21.1.30.)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작성자 정보

신사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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