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준비보다 집을 사는게 나은 이유

조회수 2021. 4. 26. 16: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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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준비보다 집을 사는게 나은 이유 (홍춘욱 1부)

부동산 시장 안정되지 않았다

서울내에서야 당연히 서울 강남 3구, '마용성'은 탄력이 둔화되었는데요. 상승률의 둔화인거지, 꺾인 게 아니라 계속 오르는 중입니다. 주변 지역, 대표적으로 고양시, 의정부 가격 실거래가가 직전 이후 2배예요. 수직상승하고 있는 걸 보면, 적어도 부동산 시장이 안정됐다고 말하기가 어렵죠.


계속 가고 있는 중이죠. 로테이션 장세, 순환매라고 주식에서 부르는 것처럼, 서울 집값을 대출 막고, 종부세 등등으로 눌러놓은 상태니까 다른 곳으로 튀는 거죠. 풍선처럼요. 작년 하반기도 급등장이었는데요. 심상치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다가 또 확 오르는 게 아닐지…


금리인상이 다가오고 공급도 많아지면,
하락장이 오지 않을까요?

아주 먼 이야기죠. 제가 바라보는 지평선엔 아직 안 보이네요. 이코노미스트는 1, 2년정도를 보는데요. 그 이상의 예측은 불가하고요. 상상 혹은 희망의 영역일 수 있죠…

'근로자 임금 상승률이 10%'라니?

금리 인상 관련해서...근로자들의 임금 상승률이 5, 10% 정도 올랐다죠. 그런데 경제학자들은 의문인 거예요. “지금 불황인데 어떻게 이렇게 올라?” 이상하다 싶은데, 사실 저소득자가 다 잘려서, 고소득자만 임금표본에 남아있어서 그래요. 언론의 보도나 통계만 보면 이런 걸 놓쳐요. 언론에서 서울 부동산의 평균적 통계만 이야기해요. 그 뒤의 진실이 더 무서운 거예요. 


그동안 어마어마한 실업자가 생겼고, 과연 일자리가 돌아올 수 있을까요? 


인플레이션이라는 게 국제 유가가 오르고, 기후변화 때문에 농산물 가격이 오를 수 있죠. 그런데 중요한 건, 원자재 가격의 움직임이 아니라 ‘임금 인플레'가 있느냐가 핵심이죠.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고용대란인 시점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성과급 문제로 난리가 났었잖아요. 


미국이나 한국이나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예요. 금리가 오를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생긴다, 이렇게 말하는 논점은 ‘선별'되고 ‘편향’된 정보라는 것이죠.

중앙은행이 실수할 수 있다

중앙은행에서 통계를 보고 “금리 인상 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해요. 그런데, 다시 이전으로 갈 여지가 있어요. 노동시장의 현재 여건을 봐야하는 거죠. ‘물가가 올랐대...가격이 오르네, 인플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상가 문 닫는 곳도 많고, 제가 자주 가는 모 대학교 앞에는 정말 다 닫았더라고요. 식당, 복사집, 화장품 가게들 등등… 살아남은 곳이 없어요. 


어마어마한 충격이 발생한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이 난다고 금리를 인상했다? 이건 상황인식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물가만 보고 고용은 하나도 보지 않은 거라고 볼 수 있죠. 실수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해요. 

주택 공급량은?

그렇다면 한편, 공급이 얼만큼 늘어나는지를 본다면, 수도권 3만 2천호 신규분양계획중 절반이 임대주택이에요. 서울 재건축, 재개발해서 아무리 집을 짓는다고 해도 몇년 걸려요. 현재 사람이 살고 있잖아요. 맨땅에 지어도 최소 3년 걸리죠. 분양전에 얼마나 오래 걸립니까. 


그렇다면 결정적으로 주택공급을 늘리는 건 3기 신도시밖에 없어요. 일부지역은 지금 토지보상이 끝나가고 있고, 2024년 입주라고 하는데 3년정도 남았죠. 급행철도, GTX등이 들어가는 신도시 상황이 보도가 되는데 3만호가 넘는 집이니까 10만명 정도 살 수 있는 신도시예요. 그런데 일반분양이 절반이죠. 

무조건 임대주택에 저렴하게 살고 싶어하는 게 아니잖아요. 임대주택으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선의는 알겠으나, 서울시 입주물량이 거의 1만호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신도시를 만들겠다는 것 아니었는지 다시 질문하고 싶은 거죠. 


이건 부동산 시장이 진정될만한 시그널로는 약한 거죠. 

무주택자라면
3기 신도시 청약 준비를 해야할까요?

저는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영상에서 이어집니다)

영상에서 더 보기

*위 내용은 신사임당 유튜브 클립(2021.4.23.)에서 발췌했습니다. 

*모든 판단은 본인의 책임하에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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