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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부자들, 현금 100억 있어도 조용히 '이것' 모으고 있다

조회수 2021. 2. 4. 13: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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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자들 '이것'을 조용히 모으고 있다(강병인 신한금융투자 WM솔루션팀장)

3~5% 수익을 평생 받을 수 있는데
한 번 투자해 보시겠어요?

네이버 카카오등 많은 성장주가 있는데… 그분들이 배당주를 봅니다. 많이 모으고 있어요. 그렇게 볼 수 밖에 없는 게, 베이비붐 세대가 정년퇴직을 하고 있어요. 퇴직금을 까먹고 싶지 않잖아요. 대부분 그럴 거예요. 임원분들은 몇 십억씩 퇴직금을 받는데, 공격적으로 성장주 투자 했을까요?

"3~5% 평생 받을 수 있는데 한 번 투자해 보시겠어요?"라고 말하면 “아, 그런 게 있어?” 라고 할만한 게 배당주입니다.


최근 건물 가격이 올라가니 건물 수익률도 떨어졌는데요. 사내 부동산 컨설팅팀이 있는데, 수도권 안에 (강남이나 여의도, 종로, 을지로쪽) 빌딩에 대한 수익률이 2~3% 정도더라고요. 재산세도 부과되고요.


배당주는 재산세가 전혀 없고, 거래세만 있습니다.나중에 배당 소득세가 있죠. 그게 자동으로 빠지고 받게 되죠. 건물은 유지 보수, 관리비, 세금, 부동산세 이것 저것 다 떼다 보면... 관리하는 것도 어렵고요. 퇴직금 10, 20억 받아도 꼬마빌딩 사기에는 애매할 수 있죠. 그런 것 관리할 것 없이 "3~5% 나옵니다, 평생 받을 수 있어요"라고 하면 진행하시죠.

배당주에 악재가 있는데...

오히려 기회라고 봐요. 가치투자가 특별한 게 아니라, 주가가 쌀 때 사면 되는 거죠. 사실, 은행주같은 경우는 지금 주가가 저평가받는건 배당이 안 나왔다는 사실 뿐이지, 사실 작년에 역대 실적을 냈거든요.


1500조 정도 남았다보니, 어마어마한 자금에 큰 이자가 들어오고 있는데요. 이렇게 활황장인데 상환을 할까요? 대출금리가 2, 3%밖에 안 되고 배당 수익률이 4, 5%입니다. 1% 앉아서 가만히 얻는, 비용이 전혀 없는 수익거래죠. 저라도 당연하게요. ELS가 예전에는 안전하다고 했는데요. 지금 이게 훨씬 낫습니다. ELS도 3%입니다. 기존에 ELS했던 것도 있지만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분산하려면 이쪽을 보시면 좋지 않을까요.

부자들의 '스마트 머니'가 움직였다

이 스마트 머니는 PB(프라이빗뱅커)와 합작 포트폴리오로 투자를 하는데요, 지금은 배당을 빼둘 수 없는 상태고, 이미 조용히 사모으고 계셨어요. 수요가 많이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1년에 100에서 130건 정도 컨설팅을 하는데, 작년 하반기부터 편입하는 상태입니다. 법인들은 수익을 안정적으로 꾸준히 환금성있게 만들고자하기 때문에, 법인이나 자산가에게 놀라울 수 있는 주식이 돼버렸죠. 부동산과 또 다른 매력이라고 볼 만한 자산입니다. 


2018년 전후로 가장 변곡점이 온 건데요. 저금리 기조가 온 거죠. 예를 들어 당시 연 수익률 7%를 달성했을 때, 포트폴리오가 주식 대 채권 비율이 2대8 정도 였는데요, 이후로부터는 확 바뀌었습니다. 


성장주와 가치주, 배당주를 사는 건 관점을 다르게 하라고 말씀드립니다. 예를 들어 55,000원대 주가인 주식이 1주에 배당이 4,000원 나오면 연 수익률이 6~7% 정도 나옵니다. 4,000원씩만 매달 나오면 연 배당률이 그렇다는 거죠. 


주가 올라가고 떨어지는 것 내려오는 것 상관 없이요. 그것만 보고 투자하셔야 됩니다. 주가가 오르는 건 플러스 알파예요.


*이 영상은 유튜브 신사임당 인터뷰(21.2.3.)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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