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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용규놀이' 투수들은 죽을맛

오늘도 용규랑 놀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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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팬이라면 '용규놀이'란 단어
들어보셨겠죠?
오늘은 용규놀이란 단어를 모르는 분들을
위한 야구 교실입니다.

용규놀이란 단어를 검색하면

정확한 뜻이 나오진 않지만


대략적으로 해석을 하자면

'타자가 한 타석에서 투수에게 엄청난 투구수를

소비하게해 고난을 주는 행위'

를 뜻합니다.


무슨 말인지 와닿지 않는 분들을 위해

사진 하나를 첨부합니다

용규놀이의 탄생.jpg

2010년 8월 29일 넥센전 8회

이용규는 넥센 투수 박준수를 상대로

20구까지 가는 집중력을 선보였습니다.


결과는 우익스 플라이 아웃이었지만

이후 이용규 타석때마다 팬들은

몇 개의 공을 커트하나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이용규 선수는 커트를 노리고 한다기보다는 집중하다보니 나오는 결과물이라고 하네요.ㅣ

2010년 본격적으로 용규 놀이가 시작됐어요. 8월 29일, 넥센 히어로즈 박준수 투수(현 넥센 불펜코치)를 상대로 스무 개의 공을 뺏어냅니다. 와, 어떻게 해야 파울을 그렇게 많이 쳐요? 비법이 있나요?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파울을 치고 싶어서 치는 게 아니에요. 파울 치고 싶어서 치면 저는 야구 천재죠. 타율도 아마 4할 이상 나오지 않을까요? (웃음) 타석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따라오는 것 같아요. 아시다시피 저는 한화에서 테이블세터를 맡고 있는데 이 역할은 최대한 공을 고르고 출루해서 중심 타자들이 점수를 낼 수 있는 밥상을 차려야 하잖아요. 항상 이런 생각을 하면서 경기에 임하니까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아요.

당하는 투수들은 짜증이 나겠지만
이용규의 이런 끈질김이
높은 출루율의 가장 큰 요인이겠죠?
7월 29일까지 타율 1위, 출루율 3위의 위엄

정규 타석을 채운 타자중
볼넷/삼진 비율 1위이기도 합니다.
이용규의 용규놀이가 무엇인지 알게됐다면
다음부터 '용규놀이'에 대해
당당하게 이야기해보세요!

다음에도 알찬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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