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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서 태어나
대한민국의 복서로 거듭난 여자.
탈북자의 신분에서
13전 12승(4KO) 1무를 거둔 챔피언.
WBA 여자 슈퍼페더급 챔피언, 최현미
아름다운 챔피언
'새터민 챔피언' 최현미(26)의 세계복싱협회(WBA) 여자 슈퍼페더급(58.97㎏급) 타이틀 3차 방어전은 깊숙한 동굴 속에서 치러진다.
국내에는 더 이상 여자 스파링상대가 없어
남자선수와 100~150라운드의 스파링을 합니다.
그런 그녀가 색다른 대결을 가졌습니다.
바로 폐광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광명동굴 내 예술의 전당에서
세계 타이틀매치를 가진 것이죠.
동굴안에서 펼쳐진 이색 빅매치
이날 타이틀매치는 세계 최초로 동굴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상대는 34전 19승(13KO) 11패 4무의
만만치 않은 성적을 갖춘 콜롬비아의
다이애나 아얄라
무엇인가 느낌은 응답하라 1988 매치입니다
최현미는 "동굴에 들어와 보니 신비롭고 이런 곳에서 세계 최초로 경기를 한다고 생각하니 새로운 경험이라 기대감이 크다"고 소감을 말했다.
세계 최초로 동굴에서 열리는 대회였고
국내외 복싱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지만
최현미 선수의 주먹은 긴장하지 않았습니다.
지칠줄 모르는 체력으로
12라운드내내 아얄라를 두들기며
3-0 판정승을 이끌었습니다.
판정이 나올 때는 승리를 예상한듯
두 손을 번쩍 들어올렸습니다.
태극기를 들고 라스베가스 무대에 올라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승리하고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그녀.
위대한 챔피언은 도전자가 만든다
패배를 용인하지 않는 챔피언
이번 대회는 스포츠 전문채널인 SPOTV의 생중계를 통해 전국에 방송되기도 했다.국내 유명 권투인과 취재언론, 유료관중들이 경기장을 메워 침체되는 한국권투의 붐을 조성하는데도 크게 기여를 했다.
한대 맞고
두대 맞아도
다시 한번 이악물고
챔피언의 자리를 지켜내는 최현미
이제 10회를 넘긴 방어전을 계속
하는것보다
통합챔피언에 도전해
세계복싱기구(WBO), 세계복싱평의회(WBC)을
평정하겠다는 그녀의 무한도전
그녀가 새로운 도전을 할때엔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대결 못지않은
많은 관심과 사랑이 여자복싱에도
넘쳐흐르길 바랍니다.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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