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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큰 절하게 만든 '대형 여고생'

15년 먹여살릴 여자농구 '대박' 신인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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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여자프로농구 신인 선수 선발회가 열렸습니다

총25명의 선수들이 참가 신청을 했습니다.
역시 가장 눈에 띈 선수는 바로,

지난 6월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에게 당당히 맞서며 

농구팬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이 여고생의 성장세는,


대한민국 여자농구의 살아있는 전설도 설레게 할만큼 

엄청났습니다.

이 선수의 선발을 학수고대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긴장감이 가득했습니다. 

구단 관계자, 선수, 학부모 모두 조용히 지켜보았고, 

마침내 각 구단의 구슬을 넣고 모두 10번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현장의 한 쪽 테이블에서 큰 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시종일관 여고생 특유의 발랄함과 여자농구 대형 신인으로서의 '포부'를 동시에 보여준 박지수는 사실 농구인가족입니다. 

훌륭한 유전자를 부모에게서 물려받았는데요. 

농구팬이라면 한 번쯤 이름 들어봤을 센터 출신이며. 

지금은 명지대학교의 농구부 감독이죠.

 

아버지 박상관 감독이 한 말이 기억에 남네요. 


"지수 넌 오늘부터 이제 어린 아이가 아니야" 


아버지의 바람대로 한국여자농구기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응원합니다. 모쪼록 건강하게 프로 생활 잘 이어나가길요.

여기서 잠깐..이쯤되니 은퇴를 선언한 변코비의 근황이 궁금해지는데요. 1년만 더 기다렸으면 그렇게 기다리던 우승도 할 수 있었을텐데요. 변코비 변연하 선수는 현재 미국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변연하 선수는 없지만, 박지수 선수의 선발 소식을 들은 KB스타즈 선수들은 훈련 중에 환호하며 기뻐했다고 합니다.

KB스타즈의 한 선수는 '소식 듣고 소리 질렀어요.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즐거워했습니다. 29일 개막하는 여자프로농구 현장을 찾는 팬들이 많아지길 바라며 신인 드래프트 참관기를 마무리합니다.

뽑히지 않은 12명의 선수들은 행사 종료 후 쓸쓸히 돌아갔습니다. 프로 진출의 꿈은 물거품이 됐지만, 농구선수로서의 꿈은 계속 이어나가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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