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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팬들, 오랜만에 꿀잠 주무셨죠?
연패의 사슬을 끊은 어제 경기 -
분명 보고 또 봤을거라고 생각합니다!
7연패에서 탈출하게 되었지만
초반부터 물량 공세를 퍼붓는 마운드 운용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그 와중에 또! 지난 번 '벌투 논란'에
휩싸였던 송창식은 64개의 공을 던졌죠.
왜 우리 투수 쓰는데 내 맘이 짠하냐..
롯데에 밀어내기로 한 점을 내어주긴 했지만, 송창식의 등판 덕분에 롯데 쪽으로 넘어갈 뻔한 경기의 흐름을 끊을 수 있었습니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김성근 감독은....
"송창식, 박정진 등 기존 투수들이
작년같지 않다"
고 말해서 많은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경기 후, 승리를 캐리한 송창식에게<br>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경기 후 <b>"모두 한마음이 돼 연패를 탈출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송창식, 박정진이 중간에서 잘 막아줬다. 모든 선수들이 훌륭히 제 몫을 다해줬다"</b>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그간 마음 고생 많았을 송창식, 그럼에도 의연한 태도로
송창식은 <b>"('벌투 논란'은) 이제 신경 안 쓴다"며 "투구 밸런스가 흐트러져서 고민인데, 빨리 찾을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b>고 했다.
하지만 내색은 안 했어도 누구보다 눈물겨운 시기를 보냈을 송창식입니다...
대패와 논란이 겹치며 한화의 팀 분위기는 급격히 가라앉았다. 다음날 경기에서도 LG 트윈스에게 2-18이라는 스코어로 참패를 당했고, 계속해서 한화에게는 패수만 쌓여갔다. 17일 LG전까지 패하며 5연패의 수렁. 송창식은 묵묵히 다음 등판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련의 시간을 버텨낸 송창식! 이제 이 형 좀 그만 혹사시켜요 흑흑
특히 송창식은 버거씨병(폐쇄성 혈전혈관염)을 앓았던 선수다. 누구보다 더 철저한 관리를 받아야 한다.
송창식 등판이
롯데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지금과 같은 투수운용이
한화의 우승을 지속가능하게 만들어줄 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붙습니다.
안 그래도 한화 3대 노안 소리 듣는 송창식..
더 늙으면 어떡합니까 ㅠㅠ
어쨌거나
송창식 선수 고생 많았습니다.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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