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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도스 산토스(31·브라질)와 알리스타 오브레임(35·네덜란드)이 드디어 만난다.
지난해 브록 레스너를 압도적으로 격파하고 UFC 헤비급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한 알리스타 오브레임(31, 네덜란드)이 파이터 인생 최초로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내 파문이 일고 있다.
'오브레임이 훈련 도중 부상을 입어 4~5주 동안 훈련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오브레임 측은 UFC에 도스 산토스와 싸울 수 없게 됐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오브레임 曰 "주니어 도스 산토스(31,브라질)는 UFC 헤비급의 문지기다." <br>
도스 산토스 曰 "이 친구 덕분에 웃을 수밖에 없다. 자신을 알리는 데 날 이용하는 것일 뿐이다."
이젠 SNS 도발까지 섞고 있다.
오브레임과 산토스는 1라운드에서 맞붙기 보다는 신경전을 펼치며 탐색전을 벌였다.
오브레임은 2라운드에서도 신중한 모습을 유지한 채 킥 공격을 시도했다. 도스 산토스는 거리를 좁히기 위해 노력했다.
오브레임은 2라운드에서 21초를 남기고 왼손 펀치를 도스 산토스의 안면 왼쪽으로 날렸습니다. 이후 도스 산토스가 쓰러지고 오브레임은 파운딩을 날렸습니다.
이로써 오브레임은 통산 40승(14패1무효)째를 거뒀다. 도스 산토스는 1년만의 복귀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통산 17승4패를 기록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는 'UFC 온 폭스 17(UFC on FOX 17)'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도스 안요스와 세로니의 라이트급 경기가 펼쳐졌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는 도널드 세로니와 라이트급 챔피언 1차 방어전에서 1라운드 1분 6초 만에 TKO 승리를 했다.
도스 안요스는 지난 3월 앤서니 페티스(미국)를 누르고 챔피언이 된 이후 1차 방어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UFC 무대에서 최근 5연승을 거뒀다.
"우리는 내년 4월이나 5월에 라이트급 타이틀매치를 치르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라이트급 챔피언이 된 후 내년 7월 'UFC 200'에서 에드가를 상대로 페더급 타이틀 방어전도 할 것이다"
"이봐, 미스터 맥그리거. 라이트급으로 오길 원한다며? 라이트급은 내 체급이다. 페더급에 머무르는 게 나을 거야. 브라질이든, 아일랜드든 너와 싸우기 위해선 어디든 갈 것이다. 네가 원하는 장소에서 있겠다."
UFC의 ‘악동’ 네이트 디아즈가 특유의 기질을 내세우며 승리를 거뒀다.
"내가 이제까지 한 거 네가 다 가져갔어. 이 나쁜 놈아"
코발키에비츠는 경기 내내 마르코스를 지배했다. 유효 타수에서 21-11, 13-3으로 월등히 앞서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