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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8일 새벽
뜨거운 열기를
점점 더해갔던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펼쳐졌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세비야
vs
우크라이나 태풍
드니프로
올 시즌 유로파리그
최고의 경기로
손꼽을 수 있을 정도로
짜릿한 명승부가
펼쳐졌던 결승전!
함께 보러가실까요?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세비야 vs 드니프로
양 팀 모두 동일한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홈팀 드니프로는
최전방에 '칼리니치'를
원정팀 세비야는
원톱으로 '바카'를
내세웠죠.
먼저 분위기를
가져간 건 홈팀
드니프로 였습니다!
그래, 이 역습..
골리앗을 무너뜨리려는
다윗의 한 방은 역시
역습이 최고야!
드니프로는
두번째 팀 공격만에
빠른 역습을 전개,
마테우스의 크로스를
칼리니치가 헤딩골로
연결하여 선취골에
성공했죠!
경기 초반부터
일격을 당한 세비야는
닥공닥공!한 모습으로
쉴 새 없이 드니프로의
골문을 두드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두르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니.
동점으로 충분치
않다면 다시 한번
두르려라.
그러면 또 열릴 것이니..
순식간에 두골을
몰아넣은 세비야!
덕분에 분위기는
세비야로 넘어오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대이변을
일으키며 결승전까지
올라온 드니프로가
여기서 무너질 팀이
아니었죠!
훠우!!!!!! 전반전에만
선취골-동점골-역전골-동점골
총 4골이 터지다니!!!
역시 유로파리그
결승다우시다!!!!!!!!!!!
드니프로 '로탄'의
절묘한 오른발 프리킥
골로 인해 경기는
다시 팽팽한 2 vs 2
상황을 맞이하며
전반전이 종료되었습니다.
후반전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려는
두 팀 덕분에 접전이
벌어졌죠.
그리고 팽팽한 균형은
세비야 '바카'의 발에서
후반 28분에 깨지고
말았습니다.
역시 디펜딩 챔피언!!!!!!
바카가 세비야를
우승으로 순간이동
시키는구나 T_T_T_T
다급해진 드니프로는
후반 33분에 원톱이었던
칼리니치를 빼고
셀레즈니오프 를 투입,
전술에 변화를 주며
총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무장완료한
세비야의 단단한 수비에
막히고 말았죠.. ^_T
결국 유로파리그의
우승컵은 최다 우승에
도전한 세비야에게
돌아갔습니다!
세비야는 28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2014-2015 UEFA 유로파리그 드니프로와 결승전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세비야는 지난 시즌에 이어 연속으로 유로파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통산 4회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오늘 경기의 주인공은
당연 2골 1도움으로
세비야에게 우승컵을
안겨준 '바카' 선수죠!
문전에서 항상 침착했고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았다. 드니프로의 탄탄한 수비에 다소 헤맨 한 세비야 공격진에 한 줄기 빛이었다. 인생 역전 스토리의 주인공 카를로스 바카가 세비야에 통산 네 번째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안기며 새로운 'Mr. 유로파'로 등극했다.
결승전은 세비야의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
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주목도
받지 못했던 변방의
우크라이나 클럽에서,
결승 선착!이라는 멋진
여정을 선보여준 멋진 상대
'드니프로'가 없었다면-
세비야의 이번 우승은
이렇게까지 드라마틱한
느낌은 없지 않았을까요?
마지막 결승전까지
명승부를 보여준
세비야와 드니프로,
두 팀 모두에게
감사의 박수를!
그리고 지구 반대편
공놀이에 함께
울고 웃으며 경기를
시청한 팬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더 멋진 경기로 돌아올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를
함께 기대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