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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우승? 그 속에 숨어있는 인간 승리

부상 악령을 극복한 폴 조지 금메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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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스테픈 커리가 없다며
차포 뗀 드림팀이란 평가를 받던 미국 농구팀

하지만 그런 평가를 무색하게 만들며
무난하게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예선에서 3점차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세르비아와 맞대결이었지만

NBA의 힘은 여전히 대단했습니다.
'아듀 리우' 1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드림팀

이로써 미국은 2008, 2012 올림픽에 이어 3개 대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통산 18번째 메달이자 15번째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여자농구 역시 미국이 스페인을 101-72로 꺾고 올림픽 6연패를 달성했다. 동시에 미국은 국제대회 76연승을 달성했다.

누구에겐 당연한 우승이라 이야기를 들으며

감흥없는 결과란 평가도 받지만


2년전 월드컵에서 아픔을 겪었던

폴 조지에겐 남다른 금메달이었습니다.

폴 조지, 2014년 청백전에서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하다

인디애나의 스타 포워드로 승승장구하던 폴 조지는
2014년 농구 월드컵을 앞두고 펼친 청백전에서
정강이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이청용 선수가 당한 골절 정도..)

보통 이정도 중상이면
운동 능력이 중요한 농구선수에겐
치명적인 결과로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하지만 폴 조지는 날벼락 같은 부상을
덤덤하게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건강한 복귀와 

2016년 올림픽 참가를 강력하게 희망합니다.


(하지만 그의 말을 100% 이룰것이라 믿은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시즌 아웃' 폴 조지, "2016년 올림픽 뛰고 싶다"

대표팀에서 탈락한 조지는 2년 뒤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목표가 있어야 완벽하게 재기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조지는 "부상도 경기의 일부다. 더 똑똑해져야 한다. 기회가 있으면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고 기대했다.

반신반의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폴 조지는 기적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2015시즌 막바지에 컴백을 선언하고

2016시즌 주전 포워드로 돌아와
평균 23.1득점-7리바운드-5.6어시스트로
부상전 기량을 100% 회복합니다.
2년 전 자신이 공약한대로
드림팀에 다시 발탁된 폴 조지는
공수 양면에서 큰 활약을 펼치며 
금메달에 기여합니다.
특히 결승전 세르비아의 스타플레이어
테오도시치를 질식수비로 묶으며
대승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받습니다.
그 누구보다 간절했던 폴 조지의 도전
결과는 해피엔딩으로 끝났습니다.
아무리 쉬운 상대라도
당연한 금메달은 없습니다.
폴 조지도 역경을 이겨낸
땀과 눈물이 없었다면
리우 올림픽에서 웃을수 있었을까요?

PS. 도쿄 올림픽부터는 올림픽 농구 종목에
나이 제한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드림팀의 역사는 끝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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