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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밉상이냐 승부욕의 화신이냐

KBO리그 대표 악동, 오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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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KBO리그의 '악동' 하면 누가 생각나시나요?

적시타임을 확인한 오재원의 호쾌한 세리머니가 인상적이었죠


상대팀에게는 종종 '밉상'으로 비춰지는 오재원의 과도한 승부욕은 두산 경기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입니다.
해설위원과 캐스터가 모두 놀랐다는

물론 저도 놀랐습니다

'밉상'이미지가 굳게 박힌 오재원이지만,

그가 없이는 두산의 수비를 논할 수 없을 정도로 그의 수비는 돋보입니다.

한편, 오재원이 항상 '밉상'짓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뭐 이런 친구가 다 있어' 하는 표정이네요ㅋㅋ

모자는 괜찮아도 옷을 벗기는 건 안됩니다....

박건우_동심파괴짤

공식적인 멘트는 "내가 못쳐서 삼진"이었지만..

두산 타자들은 마운드에서 고독하고, 처참하게 무너져가는 송창식을 어느 시점부터 쓰러뜨려야 할 적이 아니라 동업자로 본 것이라고 해석하는 편이 타당하다. 오재원의 “내가 못 쳤다”는 말속에는 끝까지 송창식을 예우하려는 배려가 담겨 있다고 봐야 한다. 한화 벤치조차도 하지 않았던 투수 보호를 두산 타자들이 어느 순간부터 해준 것이다. 승부의 세계가 아무리 처절해도 인간미가 배어 있어야 감동을 줄 수 있다. 두산이 진짜 승자인 이유는 17득점이 아니라 오재원의 삼진에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밉상'과 '승부욕의 화신' 사이에서
'허슬플레이'와 '더티플레이' 사이에서

흥미로운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악동' 오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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