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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전반기 결산 특집!
오늘은 코리안 리거 외의 MLB 선수 영상 중,
신기하고 재미있는 영상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우주 최강 야구 리그 MLB에서
외계인 같은 실력을 뽐내고 있는 선수들!
어떤 괴물같은 활약을 펼쳤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그럼 출발~
1. WSH 맥스 슈어저, 한 경기 20K 완투승
뒤에서 누군가가 다가옵니다
슈어저는 총 119구를 던졌다. 이중 스트라이크가 무려 96개였다. 삼진을 20개나 솎아내는 동안 볼넷은 단 하나도 없었다.
2. 커쇼 무사사구 완봉승 + 결승 적시타
전 경기에서의 부진을 만회하듯 1회를 3K로 잡아내더니..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커쇼가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두 번째 불펜 투구를 소화할 것이라고 13일 전했다.
앞서 커쇼는 지난 11일 첫 번째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이제 커쇼는 불펜 투구와 시뮬레이션 게임을 거쳐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까지 치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3. '천둥의 신' 신더가드 2홈런 8이닝 2실점
메츠 선발투수 신더가드의 독무대였다. 신더가드는 투타 모두에서 팀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 8이닝 동안 95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을 올렸다. 타석에선 연타석 홈런으로 4점을 올렸다. 특히 5회초 좌중월 스리런포로 이날 경기 결승타를 장식했다.
4. 이치로의 개인 통산 4257번째 안타
이치로의 대기록 수립으로 일본인들은 큰 기쁨을 얻었고 나라 전체가 들썩였다. 일본프로야구(NPB)에서 1278개,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2979개, 합쳐서 4257개의 안타를 쳐내며 신기록을 세웠으니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위업이라면 위업이다. 그런데 이치로가 통산 4257개 안타를 때려내는 날, 미국 언론은 좀 인색한 반응을 내놓았다. 일본에서 세운 이치로의 안타 개수가 역대 최다안타 기록에 포함돼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기네스는 이치로의 기록을 '프로야구 통산 최다 안타' 부문의 세계 최고 기록으로 인정했다.
이치로가 세운 기록이 기네스 월드 레코드로부터 세계 최고 기록으로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7번째다.
앞서 이치로가 기록한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262개), 메이저리그 10년 연속 연속 200안타, 메이저리그 올스타 최초 그라운드 홈런 등이 기네스의 인정을 받았다.
토드 헬턴이 은퇴한 2013년을 끝으로 메이저리그에 그와 동갑인 야수는 없다. 야수 가운데 최고령이 된 이치로는 올 시즌 7도루를 기록 중이다. 여전히 뛰어난 체력을 자랑하는 이치로는 50세까지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싶어한다. 만약 50세까지 현역생활을 이어간다면. 아직 그의 도전은 끝나지 않은 것이다.
부록. 7월 13일 기준, 이치로의 성적
시즌 | 경기 | 타석 | 타수 | 안타 | 2타 | 3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사사구 | 삼진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
2016 | 73 | 188 | 164 | 55 | 7 | 1 | 0 | 12 | 25 | 7 | 22 | 15 | 0.335 | 0.412 | 0.390 | 0.802 |
역대 성적 총계 | 2430 | 10289 | 9526 | 2990 | 348 | 92 | 113 | 750 | 1373 | 505 | 669 | 1010 | 0.314 | 0.357 | 0.405 | 0.762 |
5.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트리플 플레이
9-3-2-6-2-5 트리플플레이를 아시나요. 23일(이하 한국 시간) US 셀루러 필드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나왔다.
(시카고 화이트 삭스의 이 트리플 플레이는 2006년 이후로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Your Chicago White Sox are the first team since 1979 to turn three triple plays in a season.https://t.co/Qwk07WootC
— Chicago White Sox (@whitesox) 2016년 7월 9일
후반기가 남아 있는 지금, 벌써 3번의 트리플 플레이를 보여준 시카고 화이트 삭스.
1979년 이후로 한 시즌 세번의 삼중살을 보여준 팀은 시카고 화이트 삭스가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상대팀에게는 창피한 기억이지만, 시카고에게는 추억거리가 하나 더 생긴 이번 시즌이겠습니다.
이렇게 MLB 전반기, 화제의 사건 다섯개를 모아보았습니다!
이것 외에 생각나는 장면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이야기 나눠보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