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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보다 계약하기 힘든 팀의 마스코트

한국에는 단디, 일본에는 쓰바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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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커-스튜어트-테임즈'라는 든든한 외인 3인방과 모두 재계약에 성공하고, FA 대어 박석민을 영입하고, 남은 선수들과도 훈훈한 연봉 협상 소식을 전해줬던 NC 다이노스! 순풍에 돛 단듯 2016년을 준비하는 NC에게 큰 난관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NC다이노스, 마스코트 단디와 연봉 협상 난항<br>"흥, 이 연봉이라니. 난 싸인 못해."

"지난 해 통산 200경기 출장을 달성했는데 구단 측에서는 아무런 축하가 없었다. 협상 테이블에서 보상받고 싶다."


   협상테이블에서 직접적인 서운함을 표출한 단디의 소식을 들은 팬들은, 일단 연봉 협상에서 '을'의 상황인 단디를 응원하는 모습입니다. 

mlb.com에 소개되기도 한 재주꾼인데요!

팬들 앞에서 시구하러 온 팝핀현준과 댄스 배틀 중인 단디


물론 팬들의 눈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마스코트'라는 직업의 특성상 이런 제보도 
심심치않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일한 단디가 구단에게 
요구한 상황은 총 여섯개의 조건입니다.

첫째, 국내 마스코트들 가운데 최고 대우를 보장할 것. 
둘째, 응원가 선정을 포함한 응원 작업에 참여시켜 줄 것. 
셋째, 지역 홍보 및 외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
넷째, 2016시즌 팬북 모델로 자신을 선정할 것.
다섯째, 자주 씻겨줄 것.
여섯째, 프로필 촬영을 해줄 것. 




다섯번째 조건이 특히
눈에 들어옵니다.
단디에게 씻을 권리를 달라!


  일단 선수단 연봉 협상을 무사히 마치고 전지훈련 출발만 생각하고 있던 NC 구단 측은 예상치 못한 변수에 당황한 상황이지만, 단디와의 남은 협상에 진지하게 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잘 풀려보길 바라볼게요!

  더불어 일각에서는 단디의 이번 연봉 협상이 옆나라 일본의 '쓰바쿠로' 연봉 협상에 영향을 받은 건 아닌가- 하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근데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기에, 쓰바쿠로는 스케일이 너무 크네요(..)

야쿠르트 마스코트 '쓰바쿠로' 20억 원 연봉 요구

쓰바쿠로는 최근 "야마다를 노립니다"라는 글을 본인의 블로그에 업데이트했다. 야쿠르트의 스타 야마다 데쓰토는 올 시즌 트리플 스리(3할-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8000만 엔에서 3배 가까이 오른 2억2000만 엔(약 20억 원)에 계약했다. <b>즉, 야마다 만큼 연봉을 인상해 달라는 것.</b><br>일본의 한 매체는 "쓰바쿠로가 현재 연봉의 2만4444배인 2억2000만 엔을 요구하고 있어 연초의 협상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세상에, 20억!!!!!!!!!
쓰바쿠로의 연봉협상
성공을 응원해봅니다.



  마스코트들이 요구한 연봉 협상들! '터무니 없다' '이런 거 노잼'이라고 넘기기엔, 야구 없는 겨울을 즐겁게 나기 위한 마스코트 나름의 팬서비스라는 거 알고 계시죠? 따뜻한 봄이 오고, 야구장에서 함께 응원하는 그 날을 기다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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