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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강타자
'바티갑' 호세 바티스타.
그는 지난 가을야구에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한 장면을 연출한 바 있습니다.
이 경기 (토론토가 ALCS에 오르고 텍사스는 탈락) 이후
5월 14~16일 두 팀은 처음으로 만나게 됐습니다.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도 '남은 감정'이 폭발할 것을 우려(또는 기대)하면서 3연전을 지켜봤는데요
바티스타는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7회말 승부를 결정짓는 홈런을 때린 뒤 거만한 '배트 던지기'를 해 텍사스 선수들의 심기를 긁었다. 알링턴에서 진행되는 3연전은 이를 TV로 지켜보며 속을 썩였을 텍사스 팬들이 바티스타를 직접 대면하는 자리다.
1-2차전, 우려와는 달리 별 탈 없이 경기가 진행됐지만
마지막 3차전.
결국 바티스타의 도발이 큰 화를 부릅니다.
'강정호 케이스' 이후 금지된 살인태클을 거리낌없이 단행한 바티스타를 향해
오도어가 강력한 펀치로 대응하며 양팀간 난투극이 일어난 것.
참고로 오도어는 바티스타보다 13살 동생입니다.
호되게 당한 바티스타는 이번 슬라이딩이 부상을 노린 건 아니라고 밝혔지만
“내가 이번에 한 플레이는 과격한 슬라이딩이 맞다. 하지만 부상을 노린 것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지난 가을부터 해묵은 앙금이 섞여있음을 부인하긴 어려워보입니다.
이제 다시 만나려면
가을야구 밖엔 없는 토론토와 텍사스.
다음 경기엔 또 어떤 장면을 연출할지..
부디 싸우지만 마세요~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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