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 본문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16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Welcome to Boston!
우리나라에서는 박소연, 최다빈 그리고 남자부에서는 국내 남자 싱글 최고점(223.72점) 보유자인 이준형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포스트 김연아를 꿈꾸는 최다빈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56.02점과 합산한 총점 159.92점을 받은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 출전 선수 24명 가운데 14위에 올랐다.
세계선수권에 첫 출전한 최다빈(16, 수리고)은 주눅든 기색없이 통통튀는 매력의 스케이팅을 보여주었습니다.
Mama, I am a big girl now.
맏언니 박소연은 이번 대회 TOP 10에 드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그에 살짝 못미치는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트리플 플립에서의 아쉬운 실수
하지만 로미오와 줄리엣에 맞추어 보인 그녀의 연기력 한층 성숙해져 있었습니다.
최다빈은 쇼트에서 16위, 박소연은 22위에 오르면서 24위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했고, 각각 최종 14위, 그리고 18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그간 박소연 선수가 보여주었던 성적에 비하면 아쉽기는 하지만 컨디션이 썩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아사다 마오도 함께 출전했습니다. 이제는 베테랑이 되었죠?
김연아가 없는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우승은 러시아의 에브게니아 메드베데바가 차지했습니다.
김연아의 프리 최고기록을 0.04점 경신하며
남자부의 이준형 선수는 24위로 대회를 마감했지만 1차 목표였던 쇼트프로그램을 통과하고 프리스케이티을 해본것에 의의를 두었습니다.
아쉬운 실수, 하지만 다음이 있다!
쇼트프로그램 70.05점을 더한 총점 174.88점을 기록한 이준형은 프리스케이팅 출전자 24명 중 최하위인 24위에 자리했다.
일본의 피겨간판 하뉴 유즈루는 프리에서 실수를 범하며 스페인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에게 우승을 내주었습니다.
김연아 없이 커나가는 한국 피겨스케이팅
한국 피겨는 김연아 이전은 물론 김연아가 은반을 떠난 이후 치른 두 차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권에 근접하지 못했다
워낙 대단했던 김연아 때문에(?) 아직은 두드러져 보이지 못하는 그녀들이지만 한걸음 성장해나가며 그 자리를 채워나가고 있는 우리 선수들!
비록 이번 대회의 결과로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출전권이 2장에서 1장으로 줄긴했지만...
더욱 힘내서 메달이 아니더라도 국민들이 보며 감동할 수 있는 아름다운 스케이팅을 보여주길 바랄께요!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