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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냈다 해냈어! 박상영 대한민국 에페 첫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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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깨우는 대한민국의 3번째 금메달 소식!


펜싱 에페 개인전에서 찾아왔습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8강에서는 세계 랭킹 10위인 맥스 하인저를

4강에서는 세계 13위인 벤자민 스테펜을

연달아 꺾으며 결승에 진출한 것!

그리고 결승전에서 전해진 기적 같은 소식.

박상영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결승전에서 임레 게저(42, 헝가리, 세계 3위)를 15-14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막내가 해냈다, 첫 출전 첫 금메달!


첫 올림픽 출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일궈낸 펜싱 대표팀 막내 박상영 선수!!


세계 랭킹 21위 박상영

세계 랭킹 3위의 임레 게저와

팽팽한 맞대결을 시작합니다!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플래시 공격을

바탕으로 강호들을 꺾어왔지만

결승 상대는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2라운드 종료 때만 해도

승리는 어려워보였습니다.

역사에 남을 3라운드 시작.


동시타가 인정되는 에페 종목 특성상

한 선수가 5점을 홀로 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

어느정도 승부가 기울었다고 봤는데..

콩트르 리스포트(막고 찌르기)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3점 차로 좁힌 박상영 선수

냉철한 승부사 기질을 보이던

상대 선수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계속 한 점을 따내기 위해 뛰어든 상대에게

연달아 반격에 성공한 박상영.


각본 없는 드라마
에페 개인전 금메달, 박상영!
게자 임레 "전술 바꾼 박상영, 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박상영이 마지막에 전술을 바꿨다. 경기 내내 나를 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상영은 전술을 바꾼 뒤 점수를 가져갔고,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박상영은 정말 빨랐다"

무릎 십자인대 수술 후 '쟤는 끝났다'는 얘기까지 들었던 박상영 선수..

박상영은 지난해 3월 왼쪽 무릎 십자인대수술을 받았다.

그해 12월부터 다시 펜싱 훈련을 시작한 그는 올해 초 부상 후 처음 국내 무대를 치렀고 허무하게 패했다.

그때 그의 귀에 "박상영은 이제 끝났다"라는 말까지 들렸다.

인생 대역전극 뒤에는 전국 사찰을 돌며 108배 기도를 올린 어머니의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집안 사정이 안 좋아 상영이를 위해 해줄 게 기도밖에 없어 두 달 전부터 108배 기도를 올렸는데, 이렇게 금메달을 따내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쏟은 박상영 선수의 어머니

인터뷰 때도 풋풋한 청년의 싱그러움이 그대로 풍겨나오는 박상영 선수.

Q. 금메달을 땄으니 여자친구와 화해하느냐?
A. 아직 단체전이 남아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재치 있는 답변들로 취재진들의 웃음을 자아낸 박상영 선수, 경기장 밖에선 영락없는 21살 막내의 모습입니다!

오는 14일 펜싱 단체전에서

한국의 첫 2관왕을 노리는 박상영 선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그의 도전은 이제 막 시작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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