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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의 선수를 탐하라

뮌헨에서 도르트문트 동창회할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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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FC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1,2위를 다투는 숙명의 라이벌인데요.

도르트문트는 뮌헨에게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바로 팀의 핵심 선수를 뮌헨으로 떠나 보낸 것인데요.

이렇게 괴체와 레반도프스키가 떠난 도르트문트에서
홀로 자리를 지켜오던 선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소문으로만 들려오던 훔멜스의 뮌헨 이적이 공식화되었습니다.
[오피셜] 도르트문트 "훔멜스, 바이에른 이적 요청"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주장 마츠 훔멜스가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도르트문트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훔멜스가 바이에른에서 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더해 아직 바이에른으로부터 공식 이적 제의를 받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독일 타블로이드 '빌트'지는 바이에른이 최소 38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훔멜스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9년 도르트문트에 입단해 분데스리가 최고의 센터백으로 성장한 훔멜스는, 그동안 수많은 이적설에 시달려왔습니다.

맨유, 바르셀로나 등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그를 영입하려고 시도했으나 훔멜스는 팀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주며 계속해서 도르트문트에 잔류해왔습니다.
팬들의 가슴을 후벼파는 명대사 1

"괴체의 이적 소식을 들었을 때 모두가 놀랐다. 어느 누구도 이런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큰 유혹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우리 모두가 도르트문트가 얼마나 뛰어난 팀인지 알고 있다. 떠날 이유가 없었다. 내가 화가 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고 그는 너무 일찍 이적을 택했다."

팬들의 가슴을 후벼파는 명대사 2

"나는 여러 개의 우승 트로피를 드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내게 필요한 건 단 1개의 '소중한' 트로피."
"여러 팀에서 '파트 타임'으로 우승 트로피를 드는 것보다. 도르트문트에 남아 1개 드는 게 더 값진 선택."

팬들의 가슴을 후벼파는 명대사 3

"나는 세계여행을 다닐 생각이 없다. 26년 동안 벌써 두 팀에서 뛰었다."
"충성심은 내겐 무척 중요하다. 나는 후반기에는 더욱 잘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다. 타 팀 이적은 생각조차 해본 적 없다."

이처럼 수많은 명대사를 날려주며 꿀벌군단의 주장 자리를 지켜왔던 훔멜스. 앞서 이적한 레반도프스키와 괴체와 비교되어 그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엄청났는데요. 그런 그였기에 이번 이적 소식에 팬들의 분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팀과 팬들의 사랑을 받던 훔멜스가 라이벌 뮌헨으로 이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훔멜스의 이적 배경은?

뮌헨에 적을 두고 있는 훔멜스도르트문트의 한스 요아킴 바스케 회장은 26일 독일 ‘스카이’의 토크쇼에 출연해 "훔멜스를 비롯해 그의 아버지, 어머니를 포함한 가족들이 모두 뮌헨에 거주하고 있다. 훔멜스 스스로 뮌헨 출신이기에 뮌헨 이적을 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 전반기까지 강등권에 허덕이며 어려움을 겪었고 훔멜스도 몸 관리에 실패하며 덩달아 나락으로 떨어졌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한 뒤 도르트문트는 명예 회복 중이지만 훔멜스의 성에 차지 않는다.

그렇기에 그는 더 많은 우승을 원하고 있고 자신의 기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클럽 뮌헨으로의 이적을 바라고 있다.


괴체와 레반도프스키를 가져간 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훔멜스까지 가져간다면 도르트문트 입장에서의 허탈함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정녕 도르트문트는 뮌헨의 위성구단인 것일까요?
도르트문트 팬들의 분노

하지만 리그 1위인 뮌헨 입장에서, 괴체와 레반도프스키라는 팀의 핵심선수와 호흡을 맞춰본 적이 있는데다가 팀의 불안한 수비를 대폭 보강해줄 수 있는 훔멜스는 그야말로 천군만마.

독일 최고의 명문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것은 독일 출신이자 뮌헨 유스 출신인 훔멜스에게는 오랜 꿈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도르트문트 출신의 스타 플레이어들은 이제 뮌헨의 그라운드를 누비게 되었습니다.

훔멜스의 뮌헨으로의 이적이 완료된다면,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의 지형도는 또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요?

다음 시즌을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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