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 본문
안드리는 "우크라이나에 미녀가 많다는 말은 사실이다. 그런데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그런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라며 "한국에서 생활하다 보니까 우크라이나 갈 때마다 느껴지더라"고 말해 G12의 집중 타박을 받았다.
유럽축구팀들도 좋아하는 우크라이나?
좋은 표본이 많다. 더글라스 코스타(바이에른 뮌헨) 윌리안(첼시) 헨리크 므키타리안(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은 샤흐타르를 거쳐 빅리그 빅클럽에 입단해 성공 가도를 달린다. 테세이라와 같은 공격형 미드필더(또는 윙어)여서 ‘샤흐타르 소속 공격형 미드필더는 믿고 쓴다’는 말이 나올 법하다.
또 한 명의 샤흐타르산 '테세이라'
‘포텐’이 터진 지난시즌 리그 17골을 터뜨리며 우크라이나 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올랐고, 올 시즌 리그 15경기에서 22골을 터뜨리는 중이다. 리버풀이 군침을 흘릴 수밖에 없다.
테셰이라는 잉글랜드 언론을 통해 "샤흐타르는 최근 리버풀로부터 공식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왜 샤흐타르가 리버풀의 제안을 거절했는지 모르겠다. 리버풀은 훌륭한 제안을 했다. 나는 팀을 떠나려고 한다. 그러나 감독과 회장이 내가 떠나는 걸 원치 않는다. 지금 나는 상황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테셰이라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해 리버풀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리버풀의 옷을 입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이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리버풀의 알렉스 테세이라(26) 영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테세이라의 소속팀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또 다시 거절을 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