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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대회에서 '역시 바르셀로나 유스'
소리가 나오는 플레이를 보여준 장결희 선수
FIFA의 징계의 마지막 희생양으로
바르셀로나에서 방출됐다는 소식입니다
무슨 일이 벌어진걸까요?
FIFA는 지난 4월2일 바르셀로나가 규정 19조를 심각하게 위반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징계를 내렸다. 해당 규정은 '18세 미만의 선수에 대한 해외이적 금지' 조항이다. 즉, 18세 이상 선수만 해외 구단으로의 이적을 허용하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공식 발표문에서 "FIFA는 징계 대상인 선수들이 클럽의 시설에서 훈련해서도, 뛰어서도, 거주해서도 안된다는 판결을 내렸다"
바르셀로나가 현지 언론이 제기한 '유소년 선수 5명 방출' 소식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바르셀로나는 8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유소년팀으로부터 5명의 선수를 방출한다"라고 밝혔다.
스페인 전국신문 ‘문도 데포르티보’는 8일(한국시간) “장결희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최신 희생자가 됐다”면서 “FIFA 징계 강화로 이미 바르셀로나는 4명의 유소년을 방출했다. 총 5명의 외국 청소년이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해지됐고 4명의 신원이 공개됐다.
마지막 5번째가 바로 장결희”라고 보도했다.
이승우는 이번 계약 해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FIFA의 추가 징계로 클럽에서 훈련을 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시설까지 사용할 수 없게 됐다.
현재, 스페인 에이전트 따네브와 직접 통화한 뒤 "그런 일 없다"는 대답을 받은 상황. 에이전트 따네브는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과의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는 인물로 구단 내부 사정에도 정통하다.
장결희 부친 장동면 씨는 8일 스포츠서울과의 통화에서 “바르셀로나 측으로부터 들은 얘기가 전혀 없다”며 “아들이 에이전트하고 직접 통화했는데 ‘팀을 떠나는 일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장결희는 지난 해 말 바르셀로나 구단과 19세까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