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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4:1로 이겼다는 소식,
다들 알고 계시죠?
전 국민의 기대와 다르게 다소 씁쓸하게 만들어진
4:1의 결과를 두고 '알파고 스코어' 라고 하는데요..
금시초문이라구요?
(네.. 사실 저만 그렇게 부릅니다..)
들어는 보았는가
알파고 스코어 4:1
축구에서도,
그것도 아시아 각국 대표 프로구단이 모인
AFC 챔스에서도 4:1 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게다가, 그 주인공이 바로 한국 K리그 팀이라는 사실!
서울은 16일 중국 지난올림픽센터에서 열린 201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F조 3라운드 산둥 루넝과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서울은 3연승으로 조 선두를 달렸다. 16강행도 창창하다.
한 때 "텐백"으로 이슈몰이를 하던 FC서울이
아챔에서 공격깡패 놀이를 하게 될 줄이야..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FC서울이
AFC챔스 산둥전에서 선보인 화끈한 공격력 하이라이트!
(네네. 이거 하나면 한 경기 다 봤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FC서울.. 경기 시작부터 무섭게 맹공을 펼치더니
마침내 완벽한 팀플레이에 이어
아드리아노 선수가 선제골을 넣는군요
FC서울의 고요한 선수,
전. 혀. 고요하지 않은 움직임으로
산둥 수비수를 허수아비로 만들어 버리면서
강력한 골 성공!
중국 슈퍼리그를 정복하고 돌아온 데얀.
원래 화끈한 공격수인 건 알았다만...
'공3업 발키리 모드'로 무자비하게 골을 넣는군요!
잘했군잘했군 잘했~어!
이제 K리그를 떠나지 마~ (무서우니깐)
이런 게 바로,
"시너지 효과" 라고 할 수 있겠죠.
데얀이 한 골 넣었다고?
그럼 난 두 골!
(넣고 싶은데.. 데얀 형, 어떻게 좀 도와줄 수 있겠니?)
이렇게 만들어진
알파고 스코어 4:1
오늘 경기에서
"축구깡패" "공격깡패" 라는 수식어가
딱 들어맞는 화력쇼를 선보인 FC서울 이었습니다.
물론 후반에 산둥에게 1골 실점하긴 했지만,
컨셉이 공격이라면..
뭐 한 골 먹고, 3골 더 넣으면 되는거 아닙니까?
3경기 9골, '괴물' 아드리아노의 놀라운 득점행진
보너스 영상 하나 더!
여기서 그냥 가기 아쉬우니..
진정한 축구 팬이라면,
그리고.. 축구 경기를 직접 즐기는 축구 팬이라면,
무조건 한 번은 보고가야 할 영상 하나 소개합니다!
"널 위해 준비했엉~"
아드리아노 선수의
70m 단독 드리블 돌파에 이은 "플립플랩"
그리고,
박스 안에서 어떻게든 슈팅을 만들어내는 능력.
말 그대로 "대단합니다."
이런 화려한 공격력을 K리그 경기에서도
자주 볼 수 있길 바라면서,
AFC챔스에 출전한 K리그 팀들,
모두 선전하길 바래요!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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